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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중계

프로야구 스피드업, 야구중계도 고맙다!? 어린 시절, 야구중계에 대한 기억 중 하나는 삼성의 투수, 성준이 나오는 날의 야구중계였죠. 그날 경기는 결코 끝까지 보지 못했던 거 같습니다. 당시에는 공중파 방송으로만 드문드문 TV야구중계가 있던 시절, 모처럼의 야구중계였지만, 7회를 보기도 참 힘들었던 그의 등판은 또다른 재미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젠 웃으며 추억하는 과거, 롯데에서 코치를 맡고 계시던 성준 코치의 모습엔 과거 야구의 향수가 묻어났죠. -2010시즌부터는 한화에서 뵐 듯 합니다만.- 길어지는 야구 때문에 '중계방송'에 영향을 받아오던 건, 과거 야구중계에 대한 추억이겠죠. 이제는 스포츠 채널 덕에 '정규방송 관계로..'란 단어를 보기 힘들게 됐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경기시간 자체에 대한 논의는 한번쯤 있어야 할 시점이라는 거.. 더보기
일본야구 중계의 시대는 오는가? 최소한 5명의 한국인 선수가 일본에서 프로야구 선수로 뛴다는 것, 지난 2001년, 요미우리 조성민 정민철 정민태, 주니치 이종범과 오릭스 구대성이 뛰던 시절과 함께 역대 최다 인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당시 1군 맴버로 시즌 전반에 걸쳐 활약한 건 구대성뿐이었죠. 이종범은 팀 경쟁자 후쿠도메에게 밀렸고, 조성민은 부상으로 재활에 힘을 쏟아야 했습니다. 그에 비해 현재 후쿠오카 입단을 결정한 이범호 선수를 포함해 5명이나 된 한국인 일본 프로야구 선수들... 이범호가 뛸 소프트뱅크 구단, 구단주가 재일교포 손정의 회장입니다. 모두가 일단 주전감으로 평가받는 선수들이란 점에서 차이가 있죠. 주전자리는 물론, 선전에 대한 기대감 속에 센트럴리그의 요미우리 이승엽과 야쿠르트의 임창용, 이혜천은 투타대결로, .. 더보기
색다른 야구를 TV로 보다! [야구.중계] 2009년, 아마도 국내에서 더 이상의 야구중계는 없다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일반적인 야구경기의 중계방송은 2010년 봄이 되야 가능한 이야기. 하지만! 야구를 소재로 한 중계는 끝이 아닙니다. 겨울마다, "야구"를 다룬 대표적인 중계방송인 [골든글러브]시상식이 당연히 올해도 중계될 터. 지난해 KBS, 그리고 2007년과 2006년에는 MBC와 SBS, 공중파로 매년 중계됐던 골든글러브 시상식. 야구아닌 "야구"관련 중계방송으로 또다른 재미를 안겨줍니다. 야구라는 종목, 아니 스포츠란 방송 장르에서 "경기"가 아닌 중계는 자칫 쉽게 떠올릴 수 없는데요. 그런 가운데 야구의 해인 2009년, 프로야구는 다양한 중계방송이 함께 했습니다. 한국시리즈를 앞둔 지난 10월 15일, 광주에서 펼쳐진 한국시리.. 더보기
플레이오프 중계방송, 그 몇가지 다른 특징들!? 드디어 시작된 두산과 SK의 리턴 매치. 뭐 정확히 따지면 한국시리즈가 아닌 플레이오프에서 만나긴 했지만 말이죠. 어제부터 시작된 플레이오프는 이 둘의 맞대결이란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관심을 모읍니다. 많은 야구팬들을 야구장, 혹은 TV 앞으로 모으는 포스트시즌, 준PO에 이어진 플레이오프 중계에는 몇가지 특징이 있는데요. 어제 두산의 승리에 이어 오늘도 문학에서 2차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오늘은 공중파 중계가 없다는 것, 아마 대표적인 특징이 될 듯 합니다. 이런 여러가지 소소한 것들이 있겠지만, 크게 두드러진 특징들을 모아봤는데요. 여전히 뜨거운 야구열기 속, 관심을 모으는 중계방송. 오늘은 플레이오프부터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3가지로 정리해 봤습니다. 첫번째. 준PO보다 줄어든 공중파 중계? 4경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