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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미녀새' 임은지 도핑 헤프닝, 어물쩡 넘길 일 아니다 육상 여자장대높이뛰기 한국기록(4m35) 보유자 임은지(부산 연제구청)가 최근 실시한 금지약물 복용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로 부터 자격정지 3개월이라는 징계를 받은 일과 관련, 임은지가 도핑 적발 원인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한약을 잘못 먹었다'고 밝힌 부분에 대한 논란이 결국 임은지 측이 한약이라고 밝힌 '지네환'의 성격을 정정하는 것으로 일단락 되는 분위기다. 한의사협회-KADA, "지네환은 한약 아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임은지가 복용한 것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최초로 발표했던 것처럼 전문 한의사가 처방한 한약이 아닌 민간에서 만든 지네환(지네를 원료로 만든 환약)이라고 밝혔다. 한의사협회에 따르면 당초 임은지는 고질적인 허리와 발목 .. 더보기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라톤만이 희망인가? 이런저런 스포츠 이벤트로 분주한 2010년, 프로스포츠들의 인기까지 더해져 정녕 "스포츠 공화국"에 사는 듯 합니다만..늘 지적되는 "기초 종목"에 대한 아쉬움은 또 여전히 함께 합니다. 지난 하계와 동계 올림픽에서 각각 수영과 빙속에서 사상 최초 금메달 획득으로 한껏 고무된 한국체육계, 물과 얼음에서의 속도는 세계적인 수준을 보여줬습니다만... 정작 모든 스포츠의 기본이라고 하는 종목이자, 인간 스피드의 가장 기본 종목이 되는 "육상"에서는 아직도 큰 희망과 기대가 없다는 거. 물론. 우리 스포츠 여건과 체육환경을 생각해보고, 또 신체조건과 그간의 투자를 되짚어보면 "육상"에 대한 기대는 욕심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바로 이듬해 펼쳐지는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바로 우리나라 '대구'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