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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부산과 후쿠오카, 특이한 한일야구 중계방송을 기다리다!? 지난 여름, 부산에서 펼쳐졌던 우리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일본 후쿠오카 소프트뱅크의 맞대결을 기억하는 분은 적을 듯 합니다. 자매결연 도시인 부산과 후쿠오카, 두 도시의 대표적 프로팀인 야구단이 맞붙었던 지난 여름의 친선전, 두 도시의 교류 활성화와 함께, 부산MBC창사 50주년 행사로 기획됐던 이 이벤트는 그 첫번째 맞대결이지만 큰 주목을 받진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당시에는 2군들끼리의 맞대결이 펼쳐져서 그런 듯 한데요. 당시 경기는 친선경기이자, 축제의 의미가 컸기에 승패는 큰 의미가 없겠습니다만.. 그래도 우리 롯데 자이언츠 2군 선수들이 7대 3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MVP는 동점홈런을 친 박현승 선수였죠.- 한국 최초로 펼쳐졌다는 한국과 일본의 프로야구팀 맞대결. 1만여 부산팬들이 펼친 .. 더보기
일본야구 중계의 시대는 오는가? 최소한 5명의 한국인 선수가 일본에서 프로야구 선수로 뛴다는 것, 지난 2001년, 요미우리 조성민 정민철 정민태, 주니치 이종범과 오릭스 구대성이 뛰던 시절과 함께 역대 최다 인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당시 1군 맴버로 시즌 전반에 걸쳐 활약한 건 구대성뿐이었죠. 이종범은 팀 경쟁자 후쿠도메에게 밀렸고, 조성민은 부상으로 재활에 힘을 쏟아야 했습니다. 그에 비해 현재 후쿠오카 입단을 결정한 이범호 선수를 포함해 5명이나 된 한국인 일본 프로야구 선수들... 이범호가 뛸 소프트뱅크 구단, 구단주가 재일교포 손정의 회장입니다. 모두가 일단 주전감으로 평가받는 선수들이란 점에서 차이가 있죠. 주전자리는 물론, 선전에 대한 기대감 속에 센트럴리그의 요미우리 이승엽과 야쿠르트의 임창용, 이혜천은 투타대결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