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운재

허정무 감독, 이운재를 어찌할 것인가? 축구 국가대표팀의 '붙박이 주전' 이운재가 또 두 골을 먹었다. 올시즌 K리그에서만 5경기째 연속으로 2실점 이상 허용하고 있고, 지난 2008 시즌 K리그 챔피언 이운재의 소속팀 수원삼성은 충격의 리그 6연패를 당하며 꼴찌로 추락했다. 이운재는 지난 1일 오후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쏘나타 K리그 2010’ 10라운드에서 전반에만 인디오와 정윤성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팀의 0-2 완패를 막지 못했다. 이로써 이운재는 올시즌 리그에서 수원이 소화한 9경기 가운데 8경기에 출전, 무려 18골을 허용, 경기당 평균 2.25실점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 30일 허정무 감독이 발표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예비엔트리에서 최종 엔트리 포함을 확정 지으며 허 감독의 변함없는 신뢰를 확인한지 .. 더보기
이운재, 허정무호 '부동의 주전' 입지 흔들리나 프로축구 K리그 최고의 '빅카드'인 FC서울과 수원삼성의 상암벌 혈투가 3-1 서울의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서울은 4일 오후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2010 K리그 경기에서 데얀의 '어시스트 해트트릭'과 에스테베스, 정조국, 최효진의 골 퍼레이드에 힘입어 강민수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수원을 두 골차로 제압했다. 4만8천558명의 구름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이날의 경기는 경기결과는 물론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최종 엔트리 발표를 1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양 팀에 속한 최종엔트리 후보들의 기량과 컨디션을 점검하러 온 대표팀의 허정무 감독이 경기 관전 후 최종 엔트리 구성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게 될 것인지도 초미의 관심사였다. 실제로 이날 관중석에는 허정무 감독과 김현.. 더보기
허정무호, 왜 골키퍼는 경쟁도 실험도 없나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출전할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최종 엔트리 구성이 막바지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한국시간) 런던에서 있었던 아프리카의 강호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에서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가운데 한 명으로 손꼽히는 디디에 그로그바 등 가공할 코트디부아르의 공격을 잘 막아내는 한편 이동국과 곽태휘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2-0 으로 승리, 국내는 물론 세계 언론들의 주목을 받은바 있다. 경기 직후 허정무 감독은 코트디부아르전에 출전한 선수 구성이 사실상 남아공월드컵 본선에서도 그대로 이어질 것임을 시사했다. 허 감독이 그와 같은 언급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동안 대표팀에서 뛰지 않던 해외파들의 컨디션과 경기감각을 확인해본 결과 부상으로 이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