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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캅

다시 한 번 무너진 미르코 크로캅 우리나라에서 격투기가 인기를 끌던 2000년대 중반, 당시 마크 커나 마크 콜맨에 대해서 팬들은 그다지 높이 평가하질 않았다. 불과 5년만 거슬러 올라가더라도 이들은 인류 최강을 다투는 이들이었지만 팬들은 알지 못했고 큰 관심도 없었다. 2003년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는 누구도 이길 수 없는 난공불락의 강자였지만 2000년대 중반 노게이라는 넘버 2였다. 당시 우리 팬들에겐 에밀리아넨코 표도르란 절대 강자, 노게이라는 넘버 2였고 미르코 크로캅은 K-1에서 넘어와 정상을 노리는 카리스마 있는 스타였던 것이다. 당시의 이미지가 너무도 강력했기에 6년 뒤의 변화에 많이들 놀란 게 아닌가 싶다. 세월이 흘렀다. 표도르는 2연패에 빠지면서 은퇴 번복을 했고 크로캅은 UFC 128에 프랭크 미어의 대타로 들.. 더보기
10년 간 약물양성 3차례 조쉬 바넷의 부활? 한 때 PRIDE에서 4대 천왕 중 하나로 부각되었고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와 승패를 주고받았으며 크로캅에게는 세 차례 지긴 했으나 부상이나 판정 등으로 인해 3연패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의 화려한 선수경력을 쌓은 조쉬 바넷은 얼마 전 미국 2위 단체 스트라이프 포스와 계약해서 다시 한 번 미국 메이저 무대를 노크하게 되었다. 그는 26승 5패 6KO 16서브미션의 화려한 기록을 갖고 있고 있으며 지난 7월 호주의 대회에서도 승리를 거두면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으나 10년 간 3차례의 약물양성반응으로 인해 논란이 많은 선수이기도 하다. 그에 대해선 국내에서 안 좋게 보는 견해가 있으나 사실상 적자누적으로 망할 단체인 어플릭션이 메인이벤트 취소로 인해 단체를 접었을 뿐, 혼자서 잘나가는 대회를 망친 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