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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

너무 빨리 끝난 한국시리즈?[프로야구] 스포츠 뉴스를 보며, 썰렁하게 비어있는 국내 프로야구의 자리를 느끼곤 합니다. 우리의 경우 이미 마친 2009 프로야구 챔피언 결정전, 하지만 우리의 경우와는 사뭇 다른 경우가 가득합니다. 올해의 한국시리즈는 정녕 빨리 끝났다는 걸 느끼게 하는 첫번째 증거, 바로 우리와 다른 프로야구의 나라, 일본과 미국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일본의 일본시리즈, 미국의 월드시리즈가 이제 막 그 재미있는 시작을 했다는 점에서 우리의 챔피언 결정전이 더욱 그리워지는데요. 미국은 이미 어제부터 시작했고, 일본도 내일부터 시작하는 챔피언 결정전에 현지의 야구 열기는 한층 더 대단해지는 거 같습니다. 우리나라 출신 해외 선수들이 모두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다는 것도 올해 해외야구의 특징, 메이저리그의 박찬호 선수의 소속팀 필라델피.. 더보기
박찬호 “2년전에 포기하지 않아서 너무 행복하다” [쏘왓의 야구블로그] 필라델피아의 지역 인터넷 매체인 필리닷컴(philly.com)이 박찬호가 은퇴기로에서 포기하지 않고 재기하여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기까지의 과정을 조명했다. 필리 닷컴의 MARK KRAM은 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필리스 로커룸에서 내셔날리그 챔피언 샴페인 세례를 받은 필리스 선수중에게 박찬호가 가장 행복한 선수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 이유는 불과 2년 전만 해도 박찬호의 야구 커리어가 은퇴기로에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2년 전 당시 뉴욕 메츠 소속이었던 박찬호가 빅 리그 단 한 게임에 출전하고는 트리플 에이로 강등 되었으며, 이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트리플 에이팀에서 2승 10패, 방어율 6.21의 형편없는 기록으로 은퇴시점에 다다른 선수였다는 것이다. MARK KRAM은 박찬호가.. 더보기
56000명 관중에 홀로 맞서 승리한 박찬호. [쏘왓의 야구블로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LA 다저스가 내셔날리그 챔피언 시리즈(NLCS) 1차전부터 불꽃튀는 대접전을 펼치며 명승부의 서막을 올렸다. 다저 스타디움에서 시작된 시리즈 1차전에서 원정 팀 필리스가 안타수 14대 8의 열세속에서 다저스에게 8대 6으로 힘겹게 승리하며 시리즈 주도권을 잡았다. NLCS 시리즈 1차전의 투타 주인공은 박찬호와 라울 이바네즈였다. 7회말 5대 4 한점차의 박빙, 무사 2루의 위기상황에서 등판한 박찬호는 최고 구속 96마일의 강속구를 연속으로 뿌리며 다저스의 클린업 트리오를 삼자범퇴시켰다. 7회말 다저스의 선두타자 안드레 이디어가 우전 2루타를 기록하자 다저스 구장에는 승부의 추가 다저스쪽으로 급격하게 기우는 듯한 분위기가 가득했다. 56000여명의 관중이 꽉 들.. 더보기
박찬호. 피칭 스탯 전부분에서 NL 최상위권.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불펜투수로서 완숙미를 더해가고 있는 박찬호가 이번 시즌 NL 불펜 투수중 최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09 시즌 규정이닝을 채운 NL 불펜투수들의 세부 피칭스탯에서 박찬호는 거의 모든 부분에서 리그 정상급의 불펜투수로써 손색없는 순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2009 시즌 NL 불펜투수 피칭 스탯순위 방어율 9이닝당 삼진 9이닝당 볼넷 삼진/볼넷비율 9이닝당홈런 WHIP 2.40 (12위) 10.20 (8위) 2.40 (8위) 4.25 (3위) 0.00 (1위) 1.09 (11위) 이번 시즌 박찬호의 피칭 세부 스탯을 살펴보면, 박찬호의 커리어에서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제구력이 놀랄 정도로 향상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박찬호는 현역 1000이닝 이상을 던진 투수 1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