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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호

허정무호, 수비안정 해법 '압박-협력수비' 되찾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프리카의 강호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에서 선전을 펼치며 100일 앞으로 다가온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나이지리아전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한국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끝난 코트디부아르(FIFA 랭킹 22위)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4분 터진 이동국의 멋진 발리슈팅에 의한 선제골과 '골 넣는 수비수' 곽태휘의 후반 종료 직전 쐐기골, 그리고 골키퍼 이운재의 눈부신 선방과 전반적인 수비 안정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해외파 선수들을 모두 소집한 정예멤버들을 기용해 펼친 허정무호의 이날 경기는 특히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는 특급 공격수 디디에 드로그바를 비롯한 코트디부아르 가공할 공격진을 상대.. 더보기
월드컵 4개월 앞둔 허정무호, 엔트리 확정 딜레마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숙적 일본과의 맞대결을 3-1 역전승으로 장식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동아시아대회 일정을 마무리함과 동시에 국내파 선수들을 위주로한 동계 전지훈련 일정을 모두 마감했다. 남아공에서의 현지 적응훈련과 스페인 말라가에서의 평가전, 그리고 일본에서 열린 동아시아대회에 참가하는 동안 허정무호는 그야말로 변화무쌍한 경험을 했고, 그 결과 해외파 선수들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 가운데 어떤 선수들이 오는 6월 남아공 월드컵에 나설 최종 엔트리에 들 수 있을지에 대한 윤곽이 어느 정도는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 최종 엔트리는 감독이 구상하는 팀 컬러에 부합할 수 있는 최적의 조합을 찾아야 하고 그 최적의 조합을 가동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플랜 A'에 문제가 생겼을 때 '플랜.. 더보기
허정무호 전지훈련에서 찾아낸 자블라니 대처법 국내파들로 구성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스페인에서 진행된 전지훈련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전지훈련 기간을 돌이켜 보면 남아공에서 고지 적응훈련을 포함한 현지 적응 훈련을 소화한 대표팀은 그곳에서 가진 잠비아 대표팀과의 평가전을 비롯한 세 차례의 경기에서 현지 적응은 물론 남아공 월드컵 공인구 자블라니에 대한 적응에 애를 먹으며 잠비아 대표팀에 2-4로 패하는 등 좋지 않은 경기력을 나타냈으나 이후 스페인 말라가에서 진행된 전지훈련에서는 조직력이 살아나고 몸상태도 호전된 덕분에 핀란드와 라트비아와의 평가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허정무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 기간중 국내파 선수들의 기량과 국제경쟁력을 면밀하게 체크했을 것이고, 남아공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뽑을 국내파 선수들의 윤곽을.. 더보기
자블라니 K리그 사용문제, 나이키의 통큰 결단을 기대한다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허정무 감독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공인구 자블라니를 올시즌 K리그에서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남아공에 도착해 국내파 위주로 구성된 25명의 대표선수들과 2주간 훈련과 3차례의 평가전을 소화한 허 감독은 14일 오후 대표팀 숙소인 포트 엘리자베스 팩스턴 호텔에서 남아공에서의 전지훈련 일정을 결산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허 감독은 이 자리에서 "무리한 요구는 안되지만 자블라니 적응을 위해서라도 프로축구연맹이 스폰서의 양해를 구해 월드컵 전까지 두 달여 동안이라도 K-리그에서 사용해줬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허 감독은 앞서 지난 10일에도 "K리그에서는 자블라니가 아닌 다른 볼을 쓴다. 월드컵은 국가를 대표하는 이벤트다.. 더보기
허정무호, 北-日 덕분에 스파링 파트너 걱정 없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조추첨이 모두 끝난 가운데 본선 진출팀들은 본선에 대비해 각자 최적의 스파링 파트너를 찾아 나서고 있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도 예외는 아니다. 한국은 내년 월드컵 본선에서 아르헨티나, 그리스, 나이지리아와 함께 B조에 편성, 그리스, 나이지리아와 함께 조 2위를 놓고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객관적인 전력면에서 나이지리아나 그리스에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한국 대표팀의 입장에서 본선에서 만날 상대들과 유사한 스타일과 비슷한 수준의 전력을 지닌 팀들과의 평가전을 통해 '맞춤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는 점에서 평가전의 중요성은 더 강조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허정무호는 내년 1월 2일 또는 3일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