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히딩크

허정무 감독의 외국인 감독 비판, 번지수가 틀렸다 허정무 전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역대 한국 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했던 외국인 감독들이 한국 축구를 말아먹었다고 비판한 내용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시사월간지 8월호에 따르면 허 감독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히딩크 등 그동안 대표팀을 이끈 외국인 감독들이 한국축구의 세대교체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진출 후 히딩크 후임으로 온 외국인 감독들이 부담감으로 인해 긴 안목의 전략을 세우지 못한 것 같다'는 질문에 "감독들의 부담?"이라고 반문한 뒤 "까놓고 말해서 히딩크 감독이 한국축구의 미래를 걱정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략을 짠게 있나. 그는 철저하게 단기적인 것에만 집중했다"며 "모든 전력과 전술을 오직 2002년 월드컵에만 맞췄다. 2002년 .. 더보기
'포스트 퍼거슨' 주인공에 관한 행복한 상상 무려 25년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사령탑으로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물론 유럽 클럽축구를 제패해온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내년 여름 감독직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다. 퍼거슨 감독이 맨유와의 결별시점으로 정했다는 2011년 여름이 아직 1년 이상이나 남았지만 벌써부터 '포스트 퍼거슨 시대'의 첫 주인공이 누가 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현재 퍼거슨 감독의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들로는 인터밀란의 무리뉴 감독, FC 바르셀로나의 과르디올라 감독, 잉글랜드 대표팀의 카펠로 감독, 그리고 퍼거슨 감독이 직접 자신의 후임자로 거론했다고 알려진 모예스 에버튼 감독, 그리고 히딩크 터키 감독 등 대략 5명 정도. 이들 가운데 어느 인물이 퍼거슨 감독의 후임이 .. 더보기
허정무-히딩크, 월드컵 맞대결 실현되나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5일 새벽(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0년 남아공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조추첨식에서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그리스와 함께 B조에 편성, 조별 2위팀 까지 주어지는 16강 진출 티켓 획득을 다투게 됐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맞대결을 펼쳤던 팀으로 현재 한국 대표팀과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허정무 감독과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이 현역 선수로서 출전해 맞대결을 펼친바 있다. 당시 경기에서 마라도나 감독을 수비하던 허정무 감독이 발길로 마라도나 감독의 허벅지를 걷어차는 장면이 외신 카메라에 잡혀 '태권도 축구'라고 소개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어쨌든 당시 경기에서 한.. 더보기
'주가 폭등' 히딩크 감독, 유니폼 선택만 남았다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받던 팀에게 덜미가 잡혀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내지 못한 감독이 월드컵 본선 출전 티켓을 확보하고 있는 세계 각국의 대표팀으로부터 엄청난 러브콜을 받는 이상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다름 아닌 현 러시아 대표팀의 사령탑 거스 히딩크 감독을 두고 하는 말이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 대표팀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유럽지역 플레이오프에서 슬로베니아에게 밀려 본선행이 좌절되자 세계의 언론들은 대부분 히딩크 감독이 러시아 대표팀을 떠날 가능성을 제기하는 한편 그가 이미 월드컵 진출을 확정지어 놓은 다른 국가의 대표팀을 맡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리고 그런 전망들이 나온지 사흘 정도가 흐른 뒤 막연한 전망은 현실이 됐다. 등 유럽 현지 언론에 따르면 히딩크 .. 더보기
'이변의 희생양' 히딩크 감독, 차기 행선지는? 러시아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4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4강 청부사' 거스 히딩크 감독이 '복병' 슬로베니아에게 치명적인 일격을 당하며 러시아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무대에 세우는데 실패하는 이변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 대표팀은 19일 새벽(한국시간) 슬로베니아 마리보르의 패트롤 아레나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유럽지역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전반 44분 슬로베니아의 즐라트코 데디치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했다. 앞서 지난 15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렸던 1차전에서 슬로베니아를 2-1로 물리쳤던 러시아는 이날 패배로 종합 스코어 2-2 동점을 이뤘으나 원정다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슬로베니아에게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넘겨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