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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프로야구단의 겨울을 보내는 방법? 야구팬들에게 11월과 12월은 참 고통스러운 계절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 시즌의 여운은 아직 강하게 남아있고, 아직 남아있는 개막과의 거리는 너무 멀기에 그런 거 아닐까 싶은데요. 보고픈 선수들의 모습이나 경기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시즌이 끝났다는 아쉬움을 잘 달래주는 구단들도 많이 있죠. 특히, 팬들에게 인기있는 구단들을 보면,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야구가 없는 계절, 많은 야구단들이 하고 있는 팬들과의 접촉, 과연 어떤 모습들이 있는지, 유형별로 정리해봅니다. 유형 #1. 우승 인사 및 팬 미팅. 시즌을 마친지 얼마 안된 11월에 펼쳐지는 야구단의 대표적 행사입니다. 우승한 팀은 우승인사를, 그렇지 못한 팀들이라도 "팬미팅"이란 행사로 한해동안 응원을 보낸 팬들과 만나는 시.. 더보기
한일프로야구 맞대결, 이승엽의 첫안타!? [아시아시리즈-한일클럽챔피언십] 프로야구 "한일 클럽 챔피언십"이 펼쳐진 주말, 경기의 재미만큼이나 또다르게 눈길이 가는 대목이 있었습니다. 바로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에서 뛰는 이승엽과 우리 프로야구 우승팀 "KIA"의 미묘한 맞대결, 일본 나가사키에서 펼쳐진 이 대회를 보는 또다른 재미가 됐던 부분이 바로 이 묘한 맞대결이었는데요. 선발 1루수, 8번 타자로 출전한 이승엽 선수, 첫타석부터 터뜨린 2루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2루타 2개) 의 활약을 보였고, 득점까지 올리는 활약 속에 결국 팀도 승리를 거뒀습니다. -우리 프로야구와 일본 프로야구의 우승팀 맞대결은 안타깝게도 아쉬운 패배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만.- 어쨌든, 오늘 경기의 또다른 포인트였던 우리 프로야구와 이승엽의 대결, 이승엽 선수가 일본 프로야구 팀의 유니폼을 .. 더보기
[프로야구]한미일 최다 챔피언의 첫 만남!? 올 2009년의 프로야구는 한국과 미국, 그리고 일본까지 모두가 최다우승팀의 잔치로 결정됐습니다. 한국시리즈에서 KIA타이거즈가 우승하며 전신 해태시절을 포함해 10번째 우승으로 스타트한 우승행진은 미 프로야구 최다 우승팀인 "뉴욕 양키스"의 27번째 챔피언 등극으로 이어지더니... 최종 마무리는 결국 일본 프로야구의 명문 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21번째 우승으로 마무리됐습니다. 프로야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대표국가, 한국-미국-일본의 우승팀이 차례로 결정된 결과, 모두가 리그 최다 우승팀이자, 최종 챔피언결정전 최다 우승팀이 2009년 챔피언에 올라섰다는.. 결과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사실 이런 만남은 의외로(?) 진기한 기록이 될 듯 합니다. 한국시리즈 최다 우승팀인 해태가 팀 5번째 우승.. 더보기
[KS키워드]이제는 익숙(?)한 분석야구! 한국시리즈로 올시즌 뜨거운 프로야구의 마지막을 즐기는 요즈음, 화두가 된 단어, 바로 분석야구, 데이터야구라는 용어일 듯 합니다. 이제는 정말 우리 모두에게 낯설지 않은 단어가 된 듯한 야구계의 유행이죠. 특히나, 대표적인 팀인 SK는 2년 연속 우승과 올시즌 최다연승 신기록, 포스트시즌의 저력 등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죠. 정녕, 팬들에겐 자랑스러운 구단의 힘으로 평가받죠. SK의 분석력에 KIA는 힘겨운 문학원정을 보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찌됐던 이젠 잠실. 하지만, 타팀에겐 짜증날만큼 힘겨운 걸림돌로 여겨질만 한 SK의 분석야구! 실재로, 김성근 감독은 데이터와 그 분석에 근거한 야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이렇게 말했는데요. "이렇게 데이터가 완벽하게 분석돼 있어도 상황은 항상 변한다. 여러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