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효웅의 간접프리킥] 김영후, 그는 역시 괴물이었다 1. 비록 마지막에 에두에게 집념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3:3의 무승부로 마감이 되었지만, 지난 9월 6일 디펜딩 챔피언이자 리그의 명문인 수원의 홈경기장 빅버드에 치른 역사상 첫 경기에서 보여준 신생팀 강원의 화력은 말그대로 불을 뿜는 모양새였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바로 ‘괴물’이라 불리는 사나이 김영후가 있었다. 그는 이 경기에서도 두 골과 한 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모든 득점에 직접적으로 연결이 되어 있었고, 공격진을 이끌며 빠른 공간돌파와 강인한 드리블, 정확한 슈팅으로 경기 내내 수원의 수비를 어려운 상황에 빠뜨렸다. 리그 13호골. 이제 선두 이동국과는 단 두 골 차이고, 또한 김영후는 7개의 도움까지 더하여 20개의 공격포인트로 K리그의 모든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한 선수이.. 더보기 <히팅머쉰>이치로의 ML 3천안타 달성 가능성 [쏘왓의 야구블로그] 며칠 전 야후 스포츠의 야구 칼럼니스트 제프 파산(Jeff Passan)은 이치로의 메이저리그 4000안타 달성을 하기 위한 나이대별 예상 안타 수에 관한 칼럼을 썼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이치로의 현재 나이를 감안하면 메이저리그 4000안타 달성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파산의 칼럼내용에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치로의 메이저리그 3000안타 달성은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는 수치라고 주장한 파산의 견해는 상당부분 일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제프 파산은 이치로의 3000안타 달성 가능성을 뒷받침 하는 자료나 근거를 제시하지는 않았으며 가능성에 대한 주관적인 견해만을 밝혔습니다. 저는 실질적으로 이치로가 메이저리그 3000안타를 달성할 가능성이 얼마나 있는 가를.. 더보기 격투기 흥행카드에 대해서 [성민수의 라스트라운드] 열심히 하는 가수 남자 그룹에겐 미안하지만 필자는 사실 그들을 잘 구별하질 못한다. 가요를 거의 안 듣고 TV를 거의 안 보는 터이며 인터넷에서 남자 아이돌 기사가 나오면 클릭할리 없기에 아무래도 그들을 알긴 어려울 듯 하다. 허나 여성 아이돌은 구별이 된다. 이는 관심도의 차이가 인식의 차이를 만든다는 사례라 할 수 있겠다.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교류하는 경우 일부는 필자의 일에 예의상 관심을 보이기도 하지만 대부분 표면적인 것에 그치곤 한다. 어차피 필자도 타 분야에 대해 잘 모르니 비슷한 식의 대화가 오가곤 한다. 그래서인지 먹고 사는 것, 육아나 재테크, 그리고 건강 같이 공통의 관심사로 이야기가 집중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우리나라, 미국, 그리고 일본에서 보는 격투기의.. 더보기 이치로의 경이로운 2000안타 달성속도 9시즌 만에 2천안타를 기록한 역사상 최초의 타자. 시애틀 매리너스의 ‘히트 머쉰’ 이치로 스즈키가 9시즌 만에 2천안타를 달성한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의 타자가 되었습니다 9월 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이치로는 1회초 우전 2루타를 기록, 데뷔 이후 9년 만에 2천안타를 기록한 역사상 최초의 타자가 됨과 동시에 1924년부터 1934년까지 1390경기에서 2천안타를 기록한 알 시몬스에 이어 역사상 두 번째로 적은, 1402경기에서 2천안타를 기록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역사상 3번째로 적은 경기에서 2천안타를 달성한 선수는 이치로 이전, 한 시즌 최다안타 기록 보유자였던 죠지 시슬러입니다. ◆ 2000안타 달성 나이, 경기수, 경기당 안타수 2000안타 달성나이 경기수 경기당 안타수 알 .. 더보기 브라질VS아르헨 - 더 이상의 빅매치는 없다 2009년 9월 5일 21:30 (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Estadio Mundialista Lisandro de la Torre 경기장에서 벌어질 한 축구 경기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월드컵 최다 5회 우승에 빛나는 현 세계랭킹 1위 브라질과 남미대륙의 숙명적 라이벌, 스타군단 아르헨티나와의 2010 남아공월드컵 남미 예선경기가 바로 그것입니다. 월드컵 본선진출과 자국의 자존심이 걸린 이 두 축구강국들의 한판승부는 지구촌 축구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사고 있으며 최고수준의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카카, 호비뉴, 파비아누, 메시, 테베즈, 아구에로 등이 한 경기장에서 경기를 갖는다는 이유만으로도 이 경기는 충분히 관람할 가치가 있어 보입니다. 월드컵 대륙예선으로 치뤄지는.. 더보기 이전 1 ··· 98 99 100 101 102 103 104 ··· 1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