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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 현대축구의 비슷한 점 ? 구글은 인터넷 검색엔진으로 시작해서 나스닥에 상장되며 관련시장을 점령하고 지금은 IT 산업에서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구글이 서비스하고 있는 목록도 주종목인 검색부터 데스크탑 응용프로그램, 모바일 제품 그리고 다양한 웹 서비스까지 그 분야가 매우 다양해져가고 있습니다. 얼핏 보면 전혀 상관 없을 것 같은 "구글"이라는 단어와 현대축구의 비슷한 점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전통적인 개념으로부터의 자유 현대축구의 특징으로 포지션 파괴, 공간 분할, 전방위의 밀도 높은 압박, 다양한 전술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예전에는 포지션에 대한 개념이 지금보다 확실해서 수비수와 미드필더, 공격수는 자신에게 부여된 역할에 충실하면 좋은 플레이어란 소리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현대 축구에서는 수비수도 공격에.. 더보기
불멸의 기록이 될, 이치로의 9년연속 200안타 [쏘왓의 야구블로그] 시애틀 매리너스의 히트머쉰 이치로 스즈키가 오늘 택사스 레인져스 전에서 9년 연속 200안타를 달성, 공동기록 보유자였었던 윌리 킬러의 8년 연속 200안타를 경신하며 메이저리그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치로는 메이저리그 기록인 최다안타왕 피트 로즈의 10시즌 200안타에 한 시즌 차로 접근했습니다.  통산 시즌 200안타 시즌 200안타 연속시즌 피트 로즈 24시즌 10시즌 3시즌(27~29, 34~36살) 타이 캅 24시즌 9시즌 3시즌(28~30살) 이치로 스즈키 9시즌 9시즌 9시즌(27~35살) 윌리 킬러 19시즌 8시즌 8시즌(22~29살) 폴 와너 20시즌 8시즌 4시즌(24~27살) 루게릭 17시즌 8시즌 3시즌(27~29살) 웨이드 보그스 18시즌 7시즌 7시즌(2.. 더보기
고춧가루의 조건!?[2009프로야구] 2009 프로야구란 단어가 이토록 시즌 막판까지 우리에게 가슴뛰는 단어가 될 줄은 예측하지 못했던 거 같습니다. 정말 뜨거운 시즌의 그 마지막, 치열한 선두권 싸움과 4강을 위한 마지막 티켓에 대한 싸움이 정말 재미와 흥미가 가득한 가을야구! 그런데 묘하게도 최근 혼돈에 빠져버린 순위 결정에 있어서, 이미 순위가 결정된 팀들의 역할이 커보이는데요. 7위와 8위. 가을 야구와는 무관한 하위권 팀들, 비록, 시즌 초반에는 기대를 모았고, 나름의 인기나 전통에선 부족함이 없는 구단인 LG와 한화. 결과적으론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최근 들어 다소 기분좋기 힘들 별명이 생겼습니다. 바로, "고춧가루". 사실 4위까지 가을야구의 은총이 내리는 우리 프로야구에서 하위권 팀들의 선전은 고춧가루 정도로 불.. 더보기
데릭 지터의 설명하기 힘든 아우라와 ROE [쏘왓의 야구블로그] 어제 뉴욕 양키스의 유격수 데릭 지터가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볼티모어전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양키스의 전설적인 타자 루 게릭의 팀 최다안타 2791개를 2개 차이로 경신하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야구팀의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양키스의 심장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는 데릭 지터에게는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아우라가 있다고 합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지터가 타석에 등장하면 무언가 일이 벌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어쩌면 월드시리즈 최다우승팀인 양키스 제국의 적통 황태자라는 배경과 매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양키스의 막강한 팀 전력이 자연스럽게 지터의 아우라를 뒷받침 해주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터의 통산기록을 살펴보면, 지터의 아우라는 실제로 그가 남기고 있는 .. 더보기
구슬이 서 말이어도... 아르헨타나 이대로 무너지나 ? "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는 아무리 훌륭하고 좋은 것이라도 다듬고 정리하여 쓸모 있게 만들어 놓아야 값어치가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축구강국 아르헨티나는 현재 2010 남아공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5위에 랭크되어 있어 본선 진출을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최근 있었던 중요한 두 경기, 브라질과 파라과이와의 정면승부에서도 별로 나아진 모습 없이 모두 패해 절실했던 승점 쌓기가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위에 언급한 속담은 현 마라도나호의 실정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로 여겨지는 리오넬 메시를 위시해 아게로, 테베즈, 밀리토, 마스체라노, 가고, 베론, 에인세 등 아르헨티나의 현 스쿼드에는 우수한 "구슬"들이 많이 보이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