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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중계, 시작부터 너무다른 2010년! 연일 프로야구 시범경기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관중도 상당하고, 보도 기사도 연일 쏟아집니다. 그런 시범경기, 오늘은 지난 밤 폭설로 모두 취소되며 하루 야구가 쉬어간다는 아쉬움이 남는 듯 한데요. 하루에 한경기 이상은 스포츠 채널에서 꼬박꼬박 중계되는 2010년의 프로야구 시범경기, 오랫만에 TV로 보는 야구는 마치 오랜만에 만난 친구처럼, 익숙한 즐거움으로 다가옵니다. 그런 짧은 만남, 모든 경기가 중계되는 건 아닌 제한적인 만남에도 많은 야구팬들, 감동하고 즐거워 하시는 듯 한데요. -물론 무엇보다 기다려지는 건 평일 저녁, 평안한 휴식과 함께하는 야구중계입니다만.- 사실 프로야구 시범경기라는 거, 어찌보면 선수들만큼이나 "야구중계"를 담당하는 방송에게도 시범경기는 여러모로 필요한 준비 시간입니.. 더보기
박지성-디우프 신경전 보도 헤프닝과 앵무새들의 합창 지난 주말 인터넷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과 팀 동료인 신예 유망주 마메 비람 디우프가 경기중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다는 기사가 여러 언론 매체를 통해 일제히 보도됐다. 대략적인 상황은 이렇다. 박지성은 지난 7일(한국시간) 울버햄튼 울브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1-0 맨유 승리) 도중 울버햄튼 진영 페널틱 박스 부근에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페널티 박스 오른쪽 측면을 파고 들었고, 이후 중앙 쪽으로 땅볼 크로스를 연결했지만 패스 타이밍이 다소 늦어 상대 수비수에게 걸리고 말았다. 이때 문전쇄도 하던 디우프가 박지성의 패스가 연결되지 않자 양 손을 들어 골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문제는 그 다음 상황이었다. TV 중계 카메라가 다소 짜증스.. 더보기
英 언론, 이청용에 평점 5점...“별다른 활약 없었다” 볼턴 원더러스가 선더랜드 원정에서 4-0으로 참패를 당했다. 이청용은 영국 언론으로부터 평점 5점을 받았다. 이청용은 선더랜드와의 2009/201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우측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반 1분만에 선제골을 허용한 볼턴은 이후 졸전을 펼친 끝에 4-0 패배를 당했다. 이청용은 이날 경기에서 소속팀의 부진과 맞물려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전반 10분과 후반 54분에 상대팀 페널티박스 안에서 득점 기회를 얻었지만 상대 수비수에 막히는 등 아쉬운 장면을 연출했다. 경기가 끝난 뒤 영국의 '스카이 스포츠'는 이청용에게 “별다른 활약 없이 침묵했다(Very quiet)”는 인색한 평과 함께 평점 5점을 부여했다. 이날 볼턴에서는 이청용 이외에도.. 더보기
2010년, 더욱 다양한 야구프로그램이 함께하리라! 지난 2009년의 프로야구 열기를 다른 한편으로 느낄 수 있었던 건 바로 다양한 야구관련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야구를 향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고 연일 야구장에, 또 주말의 사회인야구부터 서점가의 야구관련 서적까지, 그 열기가 뜨거웠죠. 그런 가운데 방송 역시 야구로 뜨거웠던 한해였다는 거. 지난해 야구팬들과 함께했던 야구관련 프로그램은 참 많았고, 반응도 좋았습니다. -관련한 내용을 정리한 포스팅도 한번 정리했던 적이 있었다는 거.- 그리고 2010년. 분명 지난해보다 더 뜨거운 열기가 예상되는 2010프로야구를 앞둔 가운데, 지난 겨울 "스프링캠프"부터 선수들의 훈련열기만큼이나 뜨거웠던 분야가 바로 "방송"이었던 거 같습니다. 다양한 채널들이 이미 전지훈련지를 찾아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작했고.. 더보기
불법 시청에 대응하는 단체들 [성민수의 라스트라운드] 미국에선 격투기, 프로레슬링, 복싱은 유료시청채널에서도 방영되기에 단체의 매출에서 이들의 대형 이벤트를 통한 수입이 차지하는 비율은 상당하다. 그나마 사업이 다각화 된 WWE의 경우는 30% 이하로서 오히려 TV 방영권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지만 격투기의 UFC는 한 때는 매출의 70%를 유료시청채널이 차지했다가 최근 다른 부분에서의 매출 성장으로 50% 정도로 줄었다고 한다. 그와 달리 복싱은 프로레슬링이나 격투기처럼 확실한 맹주가 있는 상태가 아니라 큰 이벤트를 프로모터간의 공동기획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유료시청채널에 대한 의존도는 가장 크다 할 수 있겠다. 초대형 이벤트로 예측되었으나 프로모터 간의 합의가 제대로 되지 않아 중단된 파퀴아오와 메이웨더의 경기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