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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보다 재밌는 EPL 스타들의 말·말·말 베스트 10 어느덧 2009년이 지나가고 경인년 새해가 밝았다. 스포츠서울닷컴에서는 새해를 맞아 지난 한 해 동안 그라운드 바깥에서 축구보다 더 재밌고 흥미진진한 언변으로 축구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든 EPL 스타들의 인터뷰를 한데 모아 정리해봤다. 오는 주말을 기점으로 다시금 시작될 프리미어리그 순위 경쟁에 앞서 지난 2009년을 떠들썩하게 만든 EPL 스타들의 말·말·말 10선을 만나보도록 하자. 10위. 안드레이 아르샤빈(아스날) 러시아에서 날아온 아르샤빈이 거부감을 보인 것은 잉글랜드 특유의 우중충한 날씨나 프리미어리그의 거칠기로 소문난 몸싸움이 아니었다. 그는 지난해 5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여성 운전자들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다. "그들이 내 앞에서 운전을 하고 있을 때면 가슴이 조마조마하다. 앞.. 더보기
마이클 오웬, 풍수지리로 대표팀 승선?! "마이클 오웬, 풍수지리에 관심있으면 답장주세요." 잉글랜드 크리켓 대표팀 주장을 맡기도 했던 전설적인 크리켓 선수가 마이클 오웬에게 풍수지리를 권하고 나섰다. 풍수지리만 공부한다면 옛기량을 회복할 수 있을 뿐더러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하는데도 보탬이 될 거라는 것이다. 전직 크리켓 대표팀 선수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열렬한 팬이기도 한 제프 보이콧은 지난 6일 '더 선'과 만난 자리에서 이와 같이 주장하며 자신 역시 풍수지리를 이용해 암을 치료하는 등 그 효능을 몸으로 직접 경험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는 마이클 오웬 역시 풍수지리를 배우게 된다면 자신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며 현재의 부진에서도 탈출해 소속팀 맨유는 물론이고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보탬이 될 거라는 내용의 편지를 선수에게 .. 더보기
월드컵의 해, 프로야구의 추억! 2010년, 새해 스포츠 관련 매체나 뉴스, 포털의 스포츠 색션에는 역시나 월드컵, 그리고 프로야구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월드컵의 해는 4년에 한번뿐이니 당연히 그 열기가 대단할 터, 프로야구 역시 지난해 같은 흥행과 열기는 출범 이후 처음이었기에 올해도 시즌을 앞둔 기대감이 대단하죠. 이런 분위기는 서로가 같이 흥행하며 스포츠 코리아의 진면목을 보여주리라는 기대감도 더해주는데요. 2010년, 또다시 돌아온 월드컵의 해. 과연 1982년부터 시작했던 프로야구는 월드컵이 펼쳐졌던 시기마다 어떤 기록들을 가지고 있을까요? 궁금한 마음에 정리해 봤습니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 OB우승 -스페인 월드컵 : 지역예선탈락(최종 지역예선도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1982년, 영국에서 시작된 근대축구가 우리나라에.. 더보기
SF 보치 감독, '옛제자' 박찬호의 선발투수 꿈 이뤄줄까? 지난 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불펜투수로서 재기에 성공한 박찬호가 올시즌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꿈'인 빅리그 선발투수 자리를 위해 필리스와 작별을 고했다. 최근 국내외 보도에 따르면 박찬호의 차기 행선지는 대략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LA 에인절스 정도로 압축되는 분위기다. 그 가운데서도 내셔널리그에 속해 있는 샌프란시스코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실제로 샌프란시스코 지역신문 의 한 기자가 연초 블로그에서 샌프란시스코 구단 내부에서 박찬호가 자주 거론되고 있다고 전한바 있고, 최근에는 다른 한 언론에서 샌프란시스코 구단의 한 관계자가 최근 박찬호를 팀의 제5선발 후보로 거론한 것으로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다른 구단에서 대부분 박찬호를 불펜투수로 영입하려는 것 태도인 것과 달리 샌프란시스.. 더보기
필리스팬 박찬호 대타 바에즈 불만족 필리스 공식 웹 사이트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볼티모어의 우완 불펜투수 데니스 바에즈와 2년 계약을 맺음으로써 박찬호와의 협상이 종료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필리스는 다음주 바에즈가 메디칼 테스트를 통과하면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필라델피아 인터넷 매체인 필리닷컴은 필리스가 박찬호 대신 바에즈와 2년 계약을 맺는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현재 네티즌들을 상대로 바에즈의 불펜진 합류가 좋은 선택인지를 묻고 있습니다. 댓글에 참여한 필리스 팬들 상당수가 박찬호가 선발투수를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불펜투수를 원하는 필리스입장과 박찬호의 입장이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결국 필리스가 바에즈로 선회한 사실을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필리스 팬들은 박찬호 대신 영입한 바에즈에 대해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