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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수의 라스트라운드] 그게 최홍만의 잘못인가? 미노와맨과 10월 6일 DREAM 11회 대회에서 경기를 갖게 된 최홍만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안 좋은 평가가 나오고 있다. 체급이 맞지 않는다는 것이 역반응의 가장 일반적인 원인으로 여겨지지만 이젠 그는 과거에 받던 뜨거운 환영과는 거리와 먼 모습이다. 한 때는 국민적 스타였으나 이렇게 반응이 달라진 가장 큰 원인은 물론 그가 제공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 대결에 대해서는 좀 다르게 봐야 하지 않나 싶다. 적어도 이번 대회는 최홍만을 비난할 수는 없다는 걸 말하고 싶다. 최홍만은 이미 지난 5월 26일, 메이저리그 홈런왕 출신 호세 칸세코를 꺾은 후 미노와맨과 대결하기로 예정이 된 상태였다. 8강이 펼치는 ‘슈퍼 헐크 토너먼트’는 원래 시청률만을 위해 체급을 무시한 대회로서 지난 9회 대회는 16.2의.. 더보기
구글과 현대축구의 비슷한 점 ? 구글은 인터넷 검색엔진으로 시작해서 나스닥에 상장되며 관련시장을 점령하고 지금은 IT 산업에서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구글이 서비스하고 있는 목록도 주종목인 검색부터 데스크탑 응용프로그램, 모바일 제품 그리고 다양한 웹 서비스까지 그 분야가 매우 다양해져가고 있습니다. 얼핏 보면 전혀 상관 없을 것 같은 "구글"이라는 단어와 현대축구의 비슷한 점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전통적인 개념으로부터의 자유 현대축구의 특징으로 포지션 파괴, 공간 분할, 전방위의 밀도 높은 압박, 다양한 전술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예전에는 포지션에 대한 개념이 지금보다 확실해서 수비수와 미드필더, 공격수는 자신에게 부여된 역할에 충실하면 좋은 플레이어란 소리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현대 축구에서는 수비수도 공격에.. 더보기
[성민수의 라스트라운드] WWE 선수들의 연애담 최근 WWE의 월드 헤비급 챔피언 CM 펑크에게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한다. 전-WWE 디바로 최근엔 외부활동에 열중하는 리타이다. 리타는 펑크보다 연상이며 둘은 이미 1년 가까이 만났다고 한다. 펑크는 그의 지인이기도 한 리타의 전-남자친구들에게 둘의 새로운 만남을 이야기했다고 하니 상황은 매우 재미있어졌다. 선수들의 만남은 얽히고설킨 관계가 대부분이기에 이번엔 크게 부담 없이 읽을 남들의 연예담을 늘어놓아볼까 한다. CM 펑크는 WWE 디바 마리아와 사귄 적이 있다. 그러나 오래가질 못했고 깨진 뒤에 펑크는 외모만 좋지 머리 나쁜 여자는 싫다면서 마리아를 지칭하는 듯한 발언을 했고, 이에 지지 않고 마리아는 자기의 취향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남자는 싫다면서 자신이 얼마나 침대에서 배려심이 깊은지를.. 더보기
대한민국 격투기 발전을 위한 10가지 방법 [성민수의 라스트라운드] 1. 경제적인 발전 엔터테인먼트에 속하는지라 경제의 호황에 있어서 말단에 위치할 수밖에 없다. 물론 최근 프로야구의 상승세나 1000만 관중에 육박한다는 영화도 있기에 모두가 어려운 것은 아니겠지만 일단 격투기는 현재로선 음지에 있는 게 사실이다. 2. 국위선양 사실 이는 매우 모호한 개념이지만 박태환 선수 덕분에 수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김연아 선수 덕분에 피겨스케이팅이 국민들의 인식에 다가온 사례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최근엔 골프의 양용은 선수가 있고 WBC와 올림픽에서의 성과 후 야구의 인기가 높아진 것도 좋은 사례일 것이다. 우리나라같이 1등을 강조하는 문화에서는 엄청난 성과를 거두는 이가 필요하다. 한 때 최홍만의 K-1이적으로 격투기가 공중파에까지 나가기도 했.. 더보기
[정효웅의 간접프리킥] 김영후, 그는 역시 괴물이었다 1. 비록 마지막에 에두에게 집념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3:3의 무승부로 마감이 되었지만, 지난 9월 6일 디펜딩 챔피언이자 리그의 명문인 수원의 홈경기장 빅버드에 치른 역사상 첫 경기에서 보여준 신생팀 강원의 화력은 말그대로 불을 뿜는 모양새였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바로 ‘괴물’이라 불리는 사나이 김영후가 있었다. 그는 이 경기에서도 두 골과 한 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모든 득점에 직접적으로 연결이 되어 있었고, 공격진을 이끌며 빠른 공간돌파와 강인한 드리블, 정확한 슈팅으로 경기 내내 수원의 수비를 어려운 상황에 빠뜨렸다. 리그 13호골. 이제 선두 이동국과는 단 두 골 차이고, 또한 김영후는 7개의 도움까지 더하여 20개의 공격포인트로 K리그의 모든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한 선수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