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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칼링컵 우승' 박지성, MOM급 활약에 현지 언론도 '극찬' '산소탱크' 박지성이 아스톤 빌라와의 칼링컵 결승전에 선발로 출전해 85분간 맹활약을 펼쳐보였다.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통산 네 번째 칼링컵 우승이라는 쾌거를 일궈냈다. 맨유는 1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끝난 2009-2010 시즌 칼링컵 결승전에서 전반 5분만에 제임스 밀너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12분과 74분에 터져나온 마이클 오언, 웨인 루니의 득점포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한 박지성은 85분 대런 깁슨과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나오기 전까지 공수양면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개인 통산 14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경기가 끝난 뒤 현지 언론은 이날 박지성이 보여준 활약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골닷.. 더보기
맨유 박지성 "부상 잊고 대회 4관왕에 도전할 것" [박지성이 다시 한 번 힘차게 날아오르길 기대해본다. 사진=맨유 공식 홈페이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시즌 목표를 공개했다. 시즌 초반 자신을 괴롭혔던 무릎 부상에 대해서는 그것을 '괴로웠던 시간'이라고 묘사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시각으로 14일 구단 홈페이지와 만난 박지성은 "복귀 이후 팬들이 부르는 내 응원가를 들었을 땐 그렇게 기쁠 수가 없었다. 스스로가 자랑스러울 정도였다"면서 사뭇 감동적이기까지 했던 자신의 복귀전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시즌 초반 자신을 괴롭혔던 무릎 부상에 대해 "팀에 아무런 보탬이 될 수 없단 사실에 더욱 괴로웠다"라고 밝힌 박지성은 "덕분인지 내게는 지금이 리그 초반처럼 느껴진다. 금방이라도 무슨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기.. 더보기
'수비수 변신' 박지성, 현지 언론의 평가는 어땠을까? [볼프스부르크를 맞아 3-1 완승을 거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진=맨유 공식 홈페이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유럽 진출 이후 처음으로 윙백을 맡아 풀타임을 소화했다. 주전 수비수들이 줄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나온 퍼거슨 감독의 '궁여지책'이었지만, 맨유는 되려 원정에서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팀인 볼프스부르크를 격파하는 최고의 성과를 이뤄냈다. '수비수 변신' 박지성, 현지 언론은 어떻게 평가했을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날 에브라와 캐릭, 플래처를 수비에 배치하는 3백 포지션을 들고 나왔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지난 10년 동안 단 한 번도 쓰지 않았던 전술이었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 박지성은 나니와 함께 윙백 역할을 맡아 공수 양면에서 무난한 활약을 펼쳐보였다. 박지성은 경기 후반 팀.. 더보기
박지성 "루니와 긱스가 바로 내 교과서" [새로운 비상을 준비 중인 '맨유의 13번' 박지성. 사진=맨유 공식 홈페이지] 박지성이 자신의 골 결정력을 향상시켜줄 '교과서'로 팀 동료인 웨인 루니와 라이언 긱스를 지목하고 나섰다. 자신의 득점력 수준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대략 8골에서 10골 정도는 넣을 것이라고 답해 특유의 자신감을 드러내보이기도 했다. 한국시각으로 3일 지역지인 와 만난 박지성은 "골 결정력을 높여야한다는 생각을 한다. 현재보다 좀 더 많은 골을 넣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훈련을 할 때면 특히나 공격수들이 어떻게 골을 넣는지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조만간 그 결과가 나타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는 "경기력 향상을 위해 다른 선수들의 DVD를 보는 경우도 있다지만 나는 그러지 않는다. 맨유에서는 세계 최.. 더보기
에브라 "프랑스-아일랜드 재경기? 축구게임이라면 OK" [제2의 '신의 손' 파문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티에리 앙리와 프랑스 대표팀] 월드컵 유럽 예선 중에 일어난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 티에리 앙리의 이른바 '신의 손' 파문이 날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랑스 대표팀 소속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가 아일랜드 대표팀과의 재경기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끈다. 프랑스 대표팀은 지난 19일에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 아일랜드와의 맞대결에서 연장 후반 티에리 앙리의 핸드볼 파울로 만들어진 수비수 윌리엄 갈라스의 골에 힘입어 극적인 본선 진출을 이뤄낸 바 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뒤 티에리 앙리의 이같은 행동은 곧장 제2의 '신의 손' 파문으로 비화됐다. 급기야 아일랜드는 앙리의 파울과 주심의 오심 때문에 자신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