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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

한국 쇼트트랙 '짬짜미 담합'의 추악한 본질 국내 쇼트트랙 스케이팅 내부에 존재한다고 나돌던 승부조작설인 이른바 '짬짜미'와 국제 대회에서 자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던 메달 나눠먹기의 실체가 사실로 드러났다. 국내 대표선수 선발전에 일부 선수와 코치들이 짜고 순위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대표선수 구성을 좌지우지 하는 한편 국제대회에서는 메달과 연금을 나눠먹기 위해 부상없는 선수가 부상이 있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겠다고 사유서를 써내고, 그 덕분에 다른 선수가 그 경기에 출전해 메달을 따내는 그와 같은 일이 실제로 존재함이 대한체육회의 감사 결과 사실로 밝혀진 것이다.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안현수의 아버지 안기원 씨가 얼마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끝난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에서 대표팀의 이정수가 코치의 강입에 의해 부상이 없는 멀쩡한 상태임에도 개인전 출전.. 더보기
한국 빙상, 아시아 최초 '올림픽 그랜드슬램' 해내자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어느덧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다. 한국은 개막 초반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승훈이 장거리 종목인 남자 5,000m에서 은메달을 획득, 아시아 선수 최초의 올림픽 장거리 종목 메달리스트가 된데 이어 쇼트트랙 스케이팅의 이정수가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선수단에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겨줬고, 이어 남녀 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서 모태범과 이상화가 동반 우승을 차지하는 등 빙상에서 연일 놀라운 선전을 펼치며 19일(한국시간) 현재 종합 메달 순위에서 당당히 5위에 올라 있다. 당초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로 종합 7위를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으나 현재의 기세라면 목표 초과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언론에서는 한국이 최대 10개 이상의 금메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