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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안 벨트레

더욱더 이기적인 이치로. 비난받지 않는 이유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외야수 이치로는 2008년 팀내 동료들과 불화로 구설수에 올랐었습니다. 매리너스의 선발투수 카를로스 실바는 팀 내에 팀의 승리보다 안타생산에 더 신경쓰는 선수가 있다고 언론매체와 인터뷰함으로써 팀내 갈등을 외부로 유출시켰습니다. 야구팬 누구라도 실바가 지목한 그 선수가 이치로를 의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실바에 이어, 오랜 기간동안 이치로와 사이가 나빴었던 아드리안 벨트레 역시 2009 시즌이 시작되기 전 이치로가 팀 플레이어로써 당연히 해야만 하는 플레이를 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런데 2009 시즌 마지막 경기가 매리너스의 홈구장 세이프코 필드에서 끝났을 때, 매리너스 선수들은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매리너스 선수들이 이치로와 켄 그리피 주니어를 무등을 태우.. 더보기
분란의 매리너스를 화합시킨 켄 그리피 쥬니어 2008 시즌 61승 101패를 기록했었던 아메리칸리그 최악의 팀, 클럽하우스 분란이 끊임없이 계속되었던 팀, 팀 내 동료들간의 불화가 언론에 가장 많이 노출되었던 팀. 시애틀 매리너스입니다. 2009 시즌이 시작되기 전 2월에는 오랫동안 이치로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아드리안 벨트레가 시애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치로의 플레이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으며, 제 2회 wbc 대회를 마치고 매리너스 스프링 트레이닝 캠프에 합류한 이치로에게 기자들은 2008시즌 팀내 불화와 팀내 동료들의 발언에 대해서 이치로에게 질문했지만 이치로는 답변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며 일언지하로 거절했습니다. 벨트레와 이치로의 발언은 시애틀 매리너스의 클럽하우스 내에 반목의 불씨가 남아 있음을 재확인 시켰습니다. 그렇게 매리너스의 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