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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의꿈

스포츠PD, 책을 말하다 [야구생활], 야구개막 특집! 야구팬들에게 긴 겨울의 끝은 왔음을 느끼게 하는 증거, 바로 "야구"개막이 아닐런지요. 봄이 왔다고는 해도, 야구없는 봄은 아직 진짜 봄이 아니란 생각을 하는 이들에게 다른 해보다 조금 빠른 "야구"개막은 큰 즐거움입니다. 야구개막을 기다렸던 야구팬들에게 또다른 야구의 즐거움을 전해드릴 좋은 책이 있습니다. 야구잡지, 혹은 야구와 관련한 조금은 다른 읽기가 그저 목마르셨던 팬들에겐 정말 좋은 책일 듯 한데요. 출판사 "금요일"의 [야구생활]이 바로 그 주인공! 최근 야구를 다룬 여러 책들이 출판됐지만, 그 책들과는 비교하기 힘든 다른 책, 한편으로는 야구잡지 같기도 하고, 또 다른 한편으론 독특한 책이 바로 [야구생활]이랍니다. 잡지의 형태를 지녔지만, 그 흔한 광고도 없는 책, [야구생활]은 일단 그 .. 더보기
한일프로야구, 연습경기의 이어지는 승리, 그 비결은?! 일본에서 펼쳐지는 시즌 전의 프로야구단끼리의 한일 대결, 연일 한국의 승전보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물론, 시즌 전에 펼쳐지는 경기인데다가, 기량점검이 우선인 연습경기, 혹은 친선경기에는 승패가 큰 의미는 없습니다만.. 그럼에도 이어지는 승전보가 결코 나쁠 이유는 없게 느껴지는 야구의 봄인데요. 전지훈련지 오키나와부터, 소프트뱅크와 롯데의 친선전이 펼쳐진 후쿠오카까지.. 한국팀의 승전보는 올 봄, 우리 프로야구의 유행처럼 함께 합니다. 일본 프로야구의 자존심이자, 명문 구단 중 하나인 주니치, 하지만 2월 중순부터 오키나와에서 만난 한국 프로야구 팀들에게 연패중입니다. 지난 17일 삼성전을 시작으로 SK와 한화, LG에게 연달아 패배를 기록한 주니치. 한국팀의 일본 구단 상대 승전보는 다양한 팀을 상대로 .. 더보기
[스포츠PD, 책을 말하다] 한국의 "야구장 습격사건"을 꿈꾸다!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둘러보고 온 다음날, 아직도 "야구장"의 익숙한 모습과 소리들이 뇌리에 가득합니다. 매년 특집제작과 취재 등의 이유로 야구나 축구, 프로팀의 스프링캠프가 펼쳐지는 공간을 다니지만, 그 공간에 대한 다른 접근, 좀 더 애정어린 또 다른 느낌의 시선을 가지지 못했던 거 같습니다. 특히, 우리 프로야구팀에게도 익숙한 일본의 유명한 전지훈련지, "오키나와"에서 들었던 여러가지 고민들. 그리고 그곳에서 느꼈던 놀라울 정도의 열기와 야구에 대한 풋풋한 애정들. 여러 감정들이 복잡하게 남아있다는 거. 특히나 주니치의 오키나와 캠프의 홈구장이라 할 "차탄구장"에선 부러움도 많았다는. 그리고, 차탄구장에 대한 익숙함과 부러움에는 한권의 책이 바탕이 됐는데요. 가을 유쾌한 독서의 경험이 됐던 일본의 .. 더보기
2010 시즌, 티켓의 가치!? [프로야구] 프로야구의 가치가 꼭 티켓의 가격으로만 평가될 수는 없겠지만.. 어찌됐던 프로야구는 그 가치에 비해, 티켓가격이 높지 않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항상 주장하는 건 "영화"에 비해 프로야구 티켓은 너무 변화의 폭이 적다는 것인데요. 국내 프로스포츠 가운데 최고의 스포츠라는 자존심이 있는 "프로야구". 하지만, 티켓 가격은 '포스트시즌'을 제외하고 분명 높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그 포스트시즌의 티켓 가격이 정당하다는 의미는 더더욱 아닙니다만. -클릭하시면 지난 2009 포스트시즌 당시 티켓 정책에 대한 견해를 밝힌 포스팅도 있습니다.- 사진은 2008년 포스트시즌 당시 취재하러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만. 전체적인 인프라의 발전, 그리고 새로운 구장에 대한 논의가 전재되는 가운데 분명.. 더보기
[봄을 기다리는 야구의 꿈]겨울야구 in 오키나와 우리 프로야구의 겨울야구는 이번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각 구단들의 스프링캠프, 해외전지훈련에서 뜨겁게 펼쳐지고 있을 텐데요. 아무래도 여름철을 중심으로 한 기나긴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겨울동안 따스한 곳으로 이동하는 것은 8개 구단 모두의 공통적인 생각, 최근 몇년 동안의 경향은 일본의 남부지역을 가장 선호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일본에서만 전지훈련을 치르거나, 아니면 일본을 가기전에 다른 나라에서 훈련을 하더라도, 결국 일본의 남쪽지역에서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인데요. 그 가운데 특히 주목받는 곳은 "오키나와"입니다. 프로야구 8개 구단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SK·LG·삼성·한화의 마무리훈련지로 지목받은 "오키나와". 오키나와 전지훈련은 이미 오랜 역사와 함께 하는데요. 19..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