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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2010 시즌, 티켓의 가치!? [프로야구] 프로야구의 가치가 꼭 티켓의 가격으로만 평가될 수는 없겠지만.. 어찌됐던 프로야구는 그 가치에 비해, 티켓가격이 높지 않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항상 주장하는 건 "영화"에 비해 프로야구 티켓은 너무 변화의 폭이 적다는 것인데요. 국내 프로스포츠 가운데 최고의 스포츠라는 자존심이 있는 "프로야구". 하지만, 티켓 가격은 '포스트시즌'을 제외하고 분명 높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그 포스트시즌의 티켓 가격이 정당하다는 의미는 더더욱 아닙니다만. -클릭하시면 지난 2009 포스트시즌 당시 티켓 정책에 대한 견해를 밝힌 포스팅도 있습니다.- 사진은 2008년 포스트시즌 당시 취재하러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만. 전체적인 인프라의 발전, 그리고 새로운 구장에 대한 논의가 전재되는 가운데 분명.. 더보기
2009야구열기, 책으로도 만나보자! 이젠 어느덧 끝난 야구의 계절, 가을야구의 뜨거움은 WBC로 시작해 역대 최다관중으로 정규시즌을 마칠 때까지 쭈욱 이어졌죠. 가을잔치가 뜨겁게 펼쳐지는 10월도 지나고, 야구팬들에겐 그 끝자락이 아쉽기만 할 듯도 합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야구"는 올해의 가장 뜨거운 키워드, 열기는 광범위하게도 "출판"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로, 야구 이야기가 한가득 함께하는 2009년인 듯 합니다. 올해 출판된 야구서적만 해도 상당하기에, 기존 야구팬들은 물론, 새로운 야구팬들까지 매력을 느끼게 하는데요. 시즌을 마치고 야구의 열기에 아직 머물러 있는 당신이라면. 한번쯤, 책으로 야구를 즐겨보시면 어떨런지요? 야구의 해라 할만했던 2009년, 출판에서도 "야구"는 뜨거웠습니다. 야구관련 서적 가운데 최고로 꼽히는.. 더보기
너무 빨리 끝난 한국시리즈?[프로야구] 스포츠 뉴스를 보며, 썰렁하게 비어있는 국내 프로야구의 자리를 느끼곤 합니다. 우리의 경우 이미 마친 2009 프로야구 챔피언 결정전, 하지만 우리의 경우와는 사뭇 다른 경우가 가득합니다. 올해의 한국시리즈는 정녕 빨리 끝났다는 걸 느끼게 하는 첫번째 증거, 바로 우리와 다른 프로야구의 나라, 일본과 미국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일본의 일본시리즈, 미국의 월드시리즈가 이제 막 그 재미있는 시작을 했다는 점에서 우리의 챔피언 결정전이 더욱 그리워지는데요. 미국은 이미 어제부터 시작했고, 일본도 내일부터 시작하는 챔피언 결정전에 현지의 야구 열기는 한층 더 대단해지는 거 같습니다. 우리나라 출신 해외 선수들이 모두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다는 것도 올해 해외야구의 특징, 메이저리그의 박찬호 선수의 소속팀 필라델피.. 더보기
포스트시즌에 비가 내리면? [프로야구] 야구는 "비"라는 변수로 자주 고생을 하곤 합니다. 유독, 다른 종목에 비해 비의 영향을 많이 느끼는 야구이기에 우천 취소가 종종 일어나는데요. 가을이지만, 이번 5차전엔 비가 내렸고, 결국 노게임, 역대 포스트시즌 2번째 노게임이 성립됐습니다. 물론, 비가 어느정도 내린다해도 결코 "취소"하긴 쉽지 않은 포스트시즌입니다만, 경기 시작전부터 폭우가 쏟아질 때,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 취소하죠. 포스트시즌이 비로 취소가 된 경우는 모두 9번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단 시작했던 경기는 한시간을 넘게 기다려서라도 대부분 끝을 봤다는 거. 오히려, 내리는 비를 맞으며 펼친 경기와 선수들의 그 모습때문에 경기의 비장함이 더했던 적도 많았습니다.빗속 승부로 펼쳐졌던 포스트시즌 경기는 기억에 남는 경기가 많은데요.. 더보기
포스트시즌, 최종 5차전의 기록들! [프로야구] 단기전으로 펼쳐지는 포스트시즌, 그 긴장감이 최고조는 역시 시리즈가 동률을 이뤄 펼치는 최종전이겠죠. 기본적으로 익숙한 경기 숫자는 준PO 3전 2선승, PO 5전 3선승, KS 7전 4선승입니다만.. 변동을 거듭했고, 올해는 준PO와 PO가 모두 5전 3선승제로 펼쳐지는 가운데, 플레이오프가 최종 5차전에 이르렀습니다. 최종전의 가치. 특히나 길지도 짧지도 않은 중간 길이의 시리즈 최다 5차전까지 이어지는 3선승제의 과거를 한번 되돌아봅니다. 먼저, 준플레이오프의 경우, 2차례만 5전 3선승제로 펼쳐졌는데요. 지난해와 2005년 한화와 SK의 준플레이오프가 그러했다는 거. 그 외의 준플레이오프의 경우는 3전 2선승제였는데요. 1989년 삼성-태평양의 3차전 접전을 시작으로, 1991년에는 삼성-롯데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