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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김연아, '독주시대' 무색한 연속 부진. 도대체 왜? 김연아(고려대)가 2009-2010 국제빙상 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쇼트 프로그램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시즌 최저점으로 2위에 그쳐 그랑프리 파이널 정상 탈환에 비상등이 켜졌다. 김연아는 4일 일본 도쿄 요요기 제1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 컴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했으나 두 번째 점프였던 트리플 토룹이 회전수 부족으로 다운 드레이드 판정을 받은데 이어 두 번째 점프 과제였던 트리플 플립에서는 점프 자체를 시도하지 못하는 등 부진한 경기를 펼친 끝에 65.65점을 받아 이날 시즌 베스트 점수인 66.20점을 받은 안도 미키에게 0.55점 뒤진 2위에 랭크됐다. 물론 이란 심판진의 채점이 '아주' 공정했다고는 볼.. 더보기
아사다 마오, 트리플 악셀 고집하는 이유는? 최근 올림픽 시즌 피겨 그랑프리 1, 2차 대회에서 모두 실망스런 연기로 2위와 5위에 그치며 다음달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이 좌절되는 수모를 당한 아사다 마오(일본)가 자신이 이번 시즌 주무기로 내세운 트리플 악셀을 끝까지 시도할 뜻을 밝혔다. 28일 일본의 에 따르면 아사다는 현지 언론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트리플 악셀을 빼는 프로그램 구성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라며 "지난 4월 팀트로피에서 트리플 악셀을 세 차례 모두 성공했던 만큼 내년 올림픽에서도 세 차례 트리플 악셀을 프로그램에 넣고 싶다"고 밝혔다. 일본 피겨계 내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트리플 악셀의 포기에 대한 조언을 정면으로 거부하고 정공법을 택하겠다는 뜻이다. 아사다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트리플 악셀은 배점이 크다. 현.. 더보기
'라이벌은 없다' 김연아 독주(獨走)시대 선언 '피겨 여제' 김연아(고려대)가 여자 싱글 사상 최초로 총점 200점을 돌파한지 7개월만에 210점의 벽까지 무너뜨리며 올림픽 시즌 첫 그랑프리 대회에서 우승, 사실상 '김연아 독주 시대'가 열렸음을 선언했다. 김연아는 17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파리 '팔레 옴니스포르 드 파리-베르시'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자신의 역대 최고점(133.70점)을 0.25점 경신한 133.95를 기록, 전날 쇼트 프로그램 점수(76.08)와의 합계 점수에서도 지난 3월 세계선수권에서 세운 세계기록(207.71점)을 2.32점 넘어선 210.03점을 얻어내며 여유있게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김연아의 이날 프리 스케이팅 점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