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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박지성, 맨유-대표팀 득점력 차이는 적극성의 차이 필자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현재 소속팀에서 골을 넣지 못하고 있는데 대한 입장을 피력한 언론 인터뷰 내용을 접할 수 있었다. 그 내용을 요약하자면... "나도 골을 넣고 싶지만 골을 넣기 위해 무리할 생각은 없다. 우리는 각자 맡은 역할을 하면 된다. 나보다 더 좋은 위치에 있는 선수가 골을 넣어 팀이 승리하면 그만이다" "일부 축구팬들은 슈팅을 해도 괜찮을 지점에서 왜 패스를 내주는지 의아해 한다고 하지만 나의 입장은 다르다. 나는 팀이 이기는게 먼저다. 팀이 이기기 위해서는 가장 골 확률이 높은 좋은 위치의 선수가 슈팅을 하는게 맞다" "이번 시즌 골을 (한 골도) 못 넣을 수도 있다. 대표팀에 가면 골이 잘 터지는데 이상하게 여기(맨유)만 오면 잘 안 된다" 필자는 위 인터뷰 내용을.. 더보기
퍼거슨, '크레이븐 코티지의 굴욕' 자초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일(한국시간)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풀럼의 대니 머피, 바비 자모라, 데미언 더프에게 연속골을 내준 반면 전후반 내내 이렇다 할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지 못하는 졸전을 펼친 끝에 0-3의 참패를 당했다. 박지성은 이날 교체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비록 박지성이 결장했지만 한편으로 보면 박지성이 이 경기에서 결장한 것이 오히려 다행으로 느껴질 만큼 맨유는 이날 치욕적인 완패를 당했다. 가히 '크레이븐 코티지의 굴욕'이라고 표현해도 과장된 표현은 아닐듯 싶다. 특히 이날 맨유의 경기 내용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전술적으로 뭔가 판단을 잘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강하게 드는 내용이.. 더보기
'개성없는 플레이어' 박지성, 돌파구를 찾아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톤빌라에게 26년만에 홈구장에서 패배를 당했다. 맨유는 13일 새벽(한국시간)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아스톤빌라와의 2009-20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21분 아스톤빌라의 아그본라허에게 허용한 선제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0-1로 패했다. 박지성은 이날 3개월여만에 정규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 6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아스톤빌라 수비진에 이렇다할 압박을 주지 못한채 팀이 0-1로 뒤진 후반 17분께 스트라이커인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교체됐다. 맨유는 이날 승리했다면 전날 에버튼과 3-3으로 비긴 선두 첼시(12승 1무 3패 승점 40)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룰 수 있었으나 불의의 패배를 당함으로써 중간전적 11승 1무 4패 승점 3.. 더보기
퍼거슨 감독, 박지성을 중앙에 세우다 지난달 26일(한국시간) 배식타스(터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쿼드로 복귀한 박지성이 2일 새벽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의 칼링컵 8강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대회 4강 진출에 기여했다. 박지성을 비롯해 부상중이던 팀의 스트라이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한 맨유는 이날 정예멤버를 총동원, 승리에 대한 강한 의욕을 드러냈던 토트넘을 상대로 대런 깁슨이 기습적인 중거리포 두 방(전반 16분, 전반 38분)을 연속으로 꽂아넣은데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박지성이 올시즌 풀타임 활약한 것은 지난 8월 20일 번리와의 2009-20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한 이후 시즌 두 번째다. 박지성은.. 더보기
[유럽축구] 리그별 관전포인트 - 열정과 감동의 시즌을 바라며 09/10 유럽축구리그가 각 국가별로 이미 시작을 했거나 개막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올해는 어떤 팀들이 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어떤 다크호스들이 흥미를 더해줄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그 4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으며 통산우승 19회로 리버풀을 밀어내고 잉글랜드 최고클럽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여기에 프리미어리그 출범후 우승기록이 없는 지난 시즌 2위팀 리버풀이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며 수위 탈환을 위해 끝까지 경쟁할 것으로 보입니다. 빅 4에 속한 첼시도 안첼로티 감독을 데려오며 무리뉴 이후 EPL 왕좌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고 아스날도 어린선수들이 어느정도 경험을 쌓으며 빅 4 최약체란 평가를 벗어버리려 노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스날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