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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봄을 기다리는 야구의 꿈]스프링캠프와 야구모자!? 겨울, 추위가 대단하다고는 하지만, 선수들은 스프링캠프로 뜨거운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봄을 기다리는 선수들의 꿈, 앞으로 매주 한번씩 스프링캠프에 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오늘은 최근 프로야구 스프링캠프에 새로운 유행이 된 모자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각 구단 선수단이 따뜻한 곳을 찾아 스프링캠프를 시작한 1월, 특이한 한정판매가 시작됐는데요. 바로 스프링캠프 선수단에게 공급된 모자와 동일한 제품을 팬들을 상대로 판매한다는 것, 매년 전지훈련을 취재가며 받아둔 모자가 하나둘 더해진 걸 보면 왠지 기념이 되는군요. 사실 스프링캠프용 모자는 몇년전부터 모든 구단들에게 유행처럼 함께하던 아이템입니다. 기본적인 구단 로고와 함께 매년 새로운 디자인을 추가한 "스프링캠프 모자", 스프링캠프가 .. 더보기
연장전에 대한 다른 생각들 [프로야구] 프로야구 연장전에 대한 논의, 아니 정확히는 12회 연장과 무승부 규정에 대한 이야기로 시끌시끌합니다. 지난해부터 바뀐 룰, 12회 연장과 무승부는 결국 패배로 기록되는 규정이 올 프로야구도 계속될 듯 한데요. 이 룰은 승률 계산을 할 때, 무승부를 포함한 경기 숫자에 승리 숫자를 나누다보니, 결국 무승부는 패배나 다름없게 됩니다. 지난해, 역대 최장 시간 경기로 기록됐던 지난해 5월 21일 광주구장의 혈전은 13대 13, 무승부였습니다. KIA와 LG의 경기는 5시간 58분이나 펼쳐진 끝에 두 팀 모두에게 패배만을 안겨줬는데요. 뭐, 8개구단 사장단으로 구성된 이사회의 결정은 나름의 이유가 있었습니다. 무승부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시행된지 1년 밖에 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현행 대로 하기로 했다는 거, .. 더보기
지역,지방을 위한 프로농구는 없다!? 수도권 집중화란 문제는 우리나라의 모든 분야에서 언급되는 문제라 할 수 있죠. 최근 논란의 중심이 된 세종시 문제 역시, 비슷한 사안이겠습니다만... 수도권에 집중된 우리사회의 특성상 그런 문제는 어쩔 수 없는 부분들이 있다는 거, 심지어 이런 문제는 "프로스포츠"에서도 함께 합니다. 무엇보다 최근 "서울"에 대한 프로스포츠들의 맹목적인 사랑이 늘어난 단적인 사건은 "프로농구"에서 있었죠. KBL(한국농구연맹)이 추진하는 "서울 중립경기"는 챔피언결정전을 서울에서 치르겠다는 건데요. 지역연고팀끼리 챔피언결정전을 치를 경우 5∼7차전을 서울에서 치르는 방안을 오늘 이사회를 통해 밀어붙일 듯 합니다. 뭐, KBL의 입장은 "농구 붐 조성과 흥행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말하며 어쩔 수 없음을 이야기.. 더보기
희망넘치는 2010년, 프로야구는 "내우외환(?)" 프로야구에 얽힌 모두는 엄청난 인기와 열기가 참 좋은 기억으로 가득했던 2009년을 보냈을 겁니다. 그런 감흥은 심지어 많은 야구팬들과 야구로 업을 삼아가는 모든 이들도 똑같이 느꼈을 감정들, 2010년을 맞이하며 "프로야구"는 더더욱 가슴이 뛰는 듯 합니다. KBO 홈페이지에 올라온 신년사에는 클린 베이스볼을 목표로 내건 가운데 뚜렷한 목표가 함께하는데요. "프로야구 600만 관중시대를 새롭게 열고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에서의 선전으로 야구 르네상스를 꽃 피우는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KBO와 구단은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라는 이야기가 주제처럼 함께 하는 2010년의 프로야구, 그런 프로야구를 두고 새해의 사자성어를 "내우외환內憂外患"이라고 쓴건 좀 오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더보기
그랜드바겐과 연내타결- 이것이 히어로즈! [프로야구] 정치면에서나 볼 수 있는 단어들. 대북 관계에서 올해 청와대가 평가한 성과 가운데 하나라는 "그랜드 바겐". 그리고 연말까지로 예정된 예산안에 대해 연내타결이란 대목표를 가지고 있는 국회, 그리고 여야. 하지만, 이 모든 용어가 지금 "프로야구"에서 뜨겁게 언급되고 있다는 겁니다. 바로 서울을 연고로 한 영웅들, "히어로즈"의 가입금과 서울 입성금, 그리고 트레이드에 대한 문제 때문에 비롯된 것이죠. 일단 오늘 이 문제들은 일단락 된 분위기군요. 영웅들의 이야기라 하기엔 어딘지 서글프고, 또 클린하지 못한 부분들이 많은 지금의 상황, 왠지 우리 정치만큼이나 답답하기도 합니다. 그랜드바겐, 일괄타결, 혹은 대타결 뜻하는 용어. 줄건 주고, 받을 건 받겠다는 식의 정리를 전재로 한 이 대북정책은 최근 히어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