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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중계, 시작부터 너무다른 2010년! 연일 프로야구 시범경기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관중도 상당하고, 보도 기사도 연일 쏟아집니다. 그런 시범경기, 오늘은 지난 밤 폭설로 모두 취소되며 하루 야구가 쉬어간다는 아쉬움이 남는 듯 한데요. 하루에 한경기 이상은 스포츠 채널에서 꼬박꼬박 중계되는 2010년의 프로야구 시범경기, 오랫만에 TV로 보는 야구는 마치 오랜만에 만난 친구처럼, 익숙한 즐거움으로 다가옵니다. 그런 짧은 만남, 모든 경기가 중계되는 건 아닌 제한적인 만남에도 많은 야구팬들, 감동하고 즐거워 하시는 듯 한데요. -물론 무엇보다 기다려지는 건 평일 저녁, 평안한 휴식과 함께하는 야구중계입니다만.- 사실 프로야구 시범경기라는 거, 어찌보면 선수들만큼이나 "야구중계"를 담당하는 방송에게도 시범경기는 여러모로 필요한 준비 시간입니.. 더보기
2010년, 더욱 다양한 야구프로그램이 함께하리라! 지난 2009년의 프로야구 열기를 다른 한편으로 느낄 수 있었던 건 바로 다양한 야구관련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야구를 향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고 연일 야구장에, 또 주말의 사회인야구부터 서점가의 야구관련 서적까지, 그 열기가 뜨거웠죠. 그런 가운데 방송 역시 야구로 뜨거웠던 한해였다는 거. 지난해 야구팬들과 함께했던 야구관련 프로그램은 참 많았고, 반응도 좋았습니다. -관련한 내용을 정리한 포스팅도 한번 정리했던 적이 있었다는 거.- 그리고 2010년. 분명 지난해보다 더 뜨거운 열기가 예상되는 2010프로야구를 앞둔 가운데, 지난 겨울 "스프링캠프"부터 선수들의 훈련열기만큼이나 뜨거웠던 분야가 바로 "방송"이었던 거 같습니다. 다양한 채널들이 이미 전지훈련지를 찾아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작했고.. 더보기
프로야구, 낮경기를 보고싶은 3가지 이유! 2010 프로야구 최종 일정이 오늘 발표됐습니다. 사실 지난해와 다를바 없는 평일 저녁 6시반, 주말 오후 5시를 제외하곤 새로울 것도 없긴 하죠. 단 개막 2연전과 어린이날 경기만 낮 2시 경기를 예정하고 있는데요. "낮경기" 프로야구에 대한 추억, 그리고 가끔씩은 낮경기도 있었으면 하는 소망이 들기도 한다는 거. 너무 더운 계절의 낮경기는 당연히 힘들겠습니다만... 봄,가을의 주말엔 낮경기도 한번쯤 봤으면 하는데요. 아마 공중파의 야구중계를 위해서 몇번의 낮경기가 더 있을수도 있겠지만.. 그런 형태보다 시즌 일정에 어느 정도 낮경기가 있었으면 한다는 겁니다. 무엇보다 낮경기에 대해선 그 실질적인 가치에서도 분명 존재 이유가 있는데요. 크게 3가지로 프로야구 낮경기에 대한 가치를 생각해 봤습니다. 첫번.. 더보기
한일프로야구, 연습경기의 이어지는 승리, 그 비결은?! 일본에서 펼쳐지는 시즌 전의 프로야구단끼리의 한일 대결, 연일 한국의 승전보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물론, 시즌 전에 펼쳐지는 경기인데다가, 기량점검이 우선인 연습경기, 혹은 친선경기에는 승패가 큰 의미는 없습니다만.. 그럼에도 이어지는 승전보가 결코 나쁠 이유는 없게 느껴지는 야구의 봄인데요. 전지훈련지 오키나와부터, 소프트뱅크와 롯데의 친선전이 펼쳐진 후쿠오카까지.. 한국팀의 승전보는 올 봄, 우리 프로야구의 유행처럼 함께 합니다. 일본 프로야구의 자존심이자, 명문 구단 중 하나인 주니치, 하지만 2월 중순부터 오키나와에서 만난 한국 프로야구 팀들에게 연패중입니다. 지난 17일 삼성전을 시작으로 SK와 한화, LG에게 연달아 패배를 기록한 주니치. 한국팀의 일본 구단 상대 승전보는 다양한 팀을 상대로 .. 더보기
[스포츠PD, 책을 말하다] 한국의 "야구장 습격사건"을 꿈꾸다!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둘러보고 온 다음날, 아직도 "야구장"의 익숙한 모습과 소리들이 뇌리에 가득합니다. 매년 특집제작과 취재 등의 이유로 야구나 축구, 프로팀의 스프링캠프가 펼쳐지는 공간을 다니지만, 그 공간에 대한 다른 접근, 좀 더 애정어린 또 다른 느낌의 시선을 가지지 못했던 거 같습니다. 특히, 우리 프로야구팀에게도 익숙한 일본의 유명한 전지훈련지, "오키나와"에서 들었던 여러가지 고민들. 그리고 그곳에서 느꼈던 놀라울 정도의 열기와 야구에 대한 풋풋한 애정들. 여러 감정들이 복잡하게 남아있다는 거. 특히나 주니치의 오키나와 캠프의 홈구장이라 할 "차탄구장"에선 부러움도 많았다는. 그리고, 차탄구장에 대한 익숙함과 부러움에는 한권의 책이 바탕이 됐는데요. 가을 유쾌한 독서의 경험이 됐던 일본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