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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한민족, 축구의 주말 [축구 in TV] 한민족, 그리고 남과 북. 축구라는 키워드로 묶일 수 있는 월드컵을 앞둔 가운데, 이번 주말 TV에서는 여러가지로 민족과 축구가 함께한다는 거. 무엇보다 우선은 주말을 앞둔 TV에 큰 화두는 "월드컵 조추첨"일텐데요. 우리 대표팀이 어떤 조에 이름을 올릴지, "죽음의 조"는 어떤 팀들이 모여들지도 관심사지만... 또 한편으론 실로 오랫만에 월드컵 무대를 맞이하게 된 "북한"이 어떤 조에 속할지도 관심사가 됩니다. 이전까지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북한, 당시 북한은 소련, 이탈리아, 칠레와 같은 4조에 속해 예선에서 이탈리아전 승리를 포함, 1승 1무 1패로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결국은 8강 포르투갈전에서 3대 5로 역전패하며 기적의 행진을 멈춰야 했지만 말이죠.- 그리.. 더보기
'주가 폭등' 히딩크 감독, 유니폼 선택만 남았다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받던 팀에게 덜미가 잡혀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내지 못한 감독이 월드컵 본선 출전 티켓을 확보하고 있는 세계 각국의 대표팀으로부터 엄청난 러브콜을 받는 이상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다름 아닌 현 러시아 대표팀의 사령탑 거스 히딩크 감독을 두고 하는 말이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 대표팀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유럽지역 플레이오프에서 슬로베니아에게 밀려 본선행이 좌절되자 세계의 언론들은 대부분 히딩크 감독이 러시아 대표팀을 떠날 가능성을 제기하는 한편 그가 이미 월드컵 진출을 확정지어 놓은 다른 국가의 대표팀을 맡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리고 그런 전망들이 나온지 사흘 정도가 흐른 뒤 막연한 전망은 현실이 됐다. 등 유럽 현지 언론에 따르면 히딩크 .. 더보기
'이변의 희생양' 히딩크 감독, 차기 행선지는? 러시아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4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4강 청부사' 거스 히딩크 감독이 '복병' 슬로베니아에게 치명적인 일격을 당하며 러시아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무대에 세우는데 실패하는 이변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 대표팀은 19일 새벽(한국시간) 슬로베니아 마리보르의 패트롤 아레나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유럽지역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전반 44분 슬로베니아의 즐라트코 데디치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했다. 앞서 지난 15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렸던 1차전에서 슬로베니아를 2-1로 물리쳤던 러시아는 이날 패배로 종합 스코어 2-2 동점을 이뤘으나 원정다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슬로베니아에게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넘겨주.. 더보기
남아공WC 유럽PO, '이변의 희생양'은 누구? 오는 19일(한국시간)에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 4경기를 통해 유럽 대륙에 걸려 있는 총 13장의 본선 티켓 가운데 마지막 4장의 주인이 가려진다. 이번 남아공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에서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을 근거로 시드를 배정받은 포르투갈, 프랑스, 그리스, 러시아는 각각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아일랜드, 우크라이나, 슬로베니아를 파트너로 배정받았고, 지난 15일 열렸던 1차전에서는 시드 배정국 가운데 그리스(0-0 무, 홈)만이 득점없이 비겼을 뿐 나머지 포르투갈(1-0 승, 홈), 프랑스(1-0 승, 원정), 러시아(2-1 승, 홈)은 모두 승리를 거뒀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먼저 1승을 올린 팀들이 월드컵 본선 티켓을 차지하는데 유리한 .. 더보기
카를로스 테베스의 조기 은퇴 시사, 진심일까?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출신 특급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시티)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이후 현역에서 은퇴할 것을 시사했다. 1984년생으로 올해 25살에 불과한 나이의 테베스가 축구선수로서 기량이 만개하는 나이로 볼 수 있는 26살에 치르는 내년 남아공 월드컵을 마친 후 축구 자체를 그만두는 문제를 검토할 것임을 시사한 것은 아르헨티나 축구팬들은 물론 전 세계 그의 팬들에게 충격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 14일(한국시간) 로이터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테베스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주전 자리에서 밀려나 있는 현재의 상황(현재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은 테베스 대신 레알 마드리드의 젊은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을 중요하고 있다.)에 대해 "나에게 주어진 기회는 이미 지나 버렸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