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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브라질VS아르헨 - 더 이상의 빅매치는 없다 2009년 9월 5일 21:30 (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Estadio Mundialista Lisandro de la Torre 경기장에서 벌어질 한 축구 경기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월드컵 최다 5회 우승에 빛나는 현 세계랭킹 1위 브라질과 남미대륙의 숙명적 라이벌, 스타군단 아르헨티나와의 2010 남아공월드컵 남미 예선경기가 바로 그것입니다. 월드컵 본선진출과 자국의 자존심이 걸린 이 두 축구강국들의 한판승부는 지구촌 축구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사고 있으며 최고수준의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카카, 호비뉴, 파비아누, 메시, 테베즈, 아구에로 등이 한 경기장에서 경기를 갖는다는 이유만으로도 이 경기는 충분히 관람할 가치가 있어 보입니다. 월드컵 대륙예선으로 치뤄지는.. 더보기
레알의 새 에이스, 호날두 ? 카카 ?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가 지난 주 첫 라운드를 시작으로 9개월 간의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올시즌 라 리가 최대의 화두는 지난 시즌 2위팀 레알 마드리드가 영원한 라이벌이자 챔피언인 FC 바르셀로나의 독주를 막고 다시 우승컵을 찾아오느냐 하는 것입니다. 레알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유례 없이 엄청난 자금을 쏟아 붓고 많은 수퍼스타들을 영입하며 라 리가 패권을 위한 그들의 야망을 천명했습니다. 각 포지션에서 세계 최고라 할 만한 호날두, 카카, 사비 알론조 등을 베르나베우로 데려온 레알은 기존의 선수들과 더불어 눈이 부신 스쿼드를 완성해 놓고 자국 리그와 유럽대항전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지하다시피 레알이 올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려면 모든 선수들이 하나의 팀으로 온전히 기.. 더보기
호날두에서 루니로, 프런트맨의 교체 [정효웅의 간접 프리킥]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의 돌풍이 거센 가운데, 맨시티의 광적인 팬으로 유명한 영국 록밴드 ‘오아시스Oasis’의 기타리스트, 노엘 갤러거가 동생인 리드 보컬리스트 리암 갤러거와의 오랜 불화로 인해 밴드를 탈퇴한다는 발표가 나왔다. (나이 마흔이 넘어서 형제간의 불화로 탈퇴라니 꽤나 심각했던 모양이다.) (사진설명: 탬버린을 들고 노래를 부르는 리암 갤러거와 기타를 연주하는 노엘 갤러거.) 노엘 갤러거가 웨인 루니에게 퍼런 기타를 보낸 사실이나 새로운 구단주의 과감한 투자에 환호작약했던 일이 오늘의 주제는 아니다. 다만 한 가지, 노엘이 오아시스의 메인 보컬이 아니고 기타를 연주하며 간혹 백보컬을 담당하였기에, 그의 탈퇴에도 불구하고 리암 갤러거가 노래를 부르는 한 오아시스.. 더보기
올시즌 챔스 빅매치 뽑아보니... 2009/2010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32강 조편성이 발표되었습니다. 유럽 각 나라의 챔피언과 그에 준하는 팀들이 서로의 명예를 걸고 승부를 겨루는 챔피언스리그는 축구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매 시즌 같은 팀들을 상대하는 자국 리그와는 달리 타 리그의 클럽들과 펼치는 유럽 대항전 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UEFA 챔피언스리그 09/10 시즌, 축구팬들의 커다란 관심을 끌만한 매치업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FC 바르셀로나 VS 인터나치오날레 밀란 F조에서는 지난 시즌 리그, 스페인컵,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우승한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와 이탈리아 세리에 A 4연패에 빛나는 인터 밀란의 매치업이 최고의 카드입니다. 두 클럽 모두 자국의 자존심을 걸고 치열한 혈투를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보기
박지성, 조금 뻔뻔해질 필요가 있다 !! 프리미어리그 제3라운드에서 박지성 선수의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위건 애슬레틱을 5:0 으로 대파했습니다. 제2라운드 번리전의 패배로 자칫 EPL 초반 레이스에서 뒤처질 조짐을 보였던 맨유는 원정경기를 대승으로 이끌면서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릴 수 있었습니다. 박지성 선수와 조원희 선수의 맞대결로 국내에서 큰 관심을 모았던 이 경기는 두 선수 모두 출전하지 않아 후반기로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간의 승부를 미루게 되었습니다. 호날두가 레알로 건너가고 에이스라는 중책을 맡은 웨인 루니는 2골을 뽑아내며 팀승리의 일등공신에 되었고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마이클 오언도 스트라이커로 한 골씩 기록하며 득점에 목말랐던 맨유 팬들의 갈증을 시원히 해소시켜주었습니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했던 안토니오 발렌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