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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박지성, 줄어든 출전횟수의 이유 우리나라 최초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박지성 선수의 최근 경기출장횟수가 지난 시즌에 비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에 관해 여러가지 관측과 분석들이 축구관계자들과 팬들에 의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는 수퍼클럽에서 주전급으로 발돋음한 박지성 선수의 근래 줄어드는 플레이 타임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맨유의 과도기 현재 맨유는 EPL 5라운드, UEFA 챔피언스리그 그룹 스테이지 제1경기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시선을 프리시즌으로 돌려보겠습니다.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 전력의 핵심이었던 호날두를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시키는데 합의했습니다. 호날두의 이적에 대한 여러 설들이 많으나 대부분 3가지 이유가 합당해 보입니다. 1) 본인의 이적희망 호날두는 지난 여름 레알로의 이적.. 더보기
구글과 현대축구의 비슷한 점 ? 구글은 인터넷 검색엔진으로 시작해서 나스닥에 상장되며 관련시장을 점령하고 지금은 IT 산업에서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구글이 서비스하고 있는 목록도 주종목인 검색부터 데스크탑 응용프로그램, 모바일 제품 그리고 다양한 웹 서비스까지 그 분야가 매우 다양해져가고 있습니다. 얼핏 보면 전혀 상관 없을 것 같은 "구글"이라는 단어와 현대축구의 비슷한 점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전통적인 개념으로부터의 자유 현대축구의 특징으로 포지션 파괴, 공간 분할, 전방위의 밀도 높은 압박, 다양한 전술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예전에는 포지션에 대한 개념이 지금보다 확실해서 수비수와 미드필더, 공격수는 자신에게 부여된 역할에 충실하면 좋은 플레이어란 소리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현대 축구에서는 수비수도 공격에.. 더보기
구슬이 서 말이어도... 아르헨타나 이대로 무너지나 ? "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는 아무리 훌륭하고 좋은 것이라도 다듬고 정리하여 쓸모 있게 만들어 놓아야 값어치가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축구강국 아르헨티나는 현재 2010 남아공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5위에 랭크되어 있어 본선 진출을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최근 있었던 중요한 두 경기, 브라질과 파라과이와의 정면승부에서도 별로 나아진 모습 없이 모두 패해 절실했던 승점 쌓기가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위에 언급한 속담은 현 마라도나호의 실정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로 여겨지는 리오넬 메시를 위시해 아게로, 테베즈, 밀리토, 마스체라노, 가고, 베론, 에인세 등 아르헨티나의 현 스쿼드에는 우수한 "구슬"들이 많이 보이기 .. 더보기
박지성과 호날두, 캡틴 NO.7 의 다른 행보 단일 종목 최고의 지구촌 스포츠 축제 2010 남아공 월드컵이 272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미 남아공행을 예약하고 전력점검에 들어간 나라들이 있는가 하면 본선에 합류하기 위해 험난한 지역 예선을 거치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현재까지 본선 32강에 진출한 축구강국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유럽 : 네덜란드, 스페인, 잉글랜드 아시아 : 대한민국, 북한, 호주, 일본 남미 : 브라질, 파라과이 아프리카 : 가나 개최국 : 남아공 메이저 토너먼트에 단골손님으로 참여하며 축구강호의 입지를 구축했으나 현재 본선진출이 위험한 상황에 놓여 있는 국가 중 대표적인 팀이 포르투갈입니다. 세계 최고 몸값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위시해 데쿠, 카발류, 보싱와, 페페, 나니, 시망, 무팅요 등 스타들로 구성된 포르투갈은 현재 유.. 더보기
[정효웅의 간접프리킥] 김영후, 그는 역시 괴물이었다 1. 비록 마지막에 에두에게 집념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3:3의 무승부로 마감이 되었지만, 지난 9월 6일 디펜딩 챔피언이자 리그의 명문인 수원의 홈경기장 빅버드에 치른 역사상 첫 경기에서 보여준 신생팀 강원의 화력은 말그대로 불을 뿜는 모양새였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바로 ‘괴물’이라 불리는 사나이 김영후가 있었다. 그는 이 경기에서도 두 골과 한 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모든 득점에 직접적으로 연결이 되어 있었고, 공격진을 이끌며 빠른 공간돌파와 강인한 드리블, 정확한 슈팅으로 경기 내내 수원의 수비를 어려운 상황에 빠뜨렸다. 리그 13호골. 이제 선두 이동국과는 단 두 골 차이고, 또한 김영후는 7개의 도움까지 더하여 20개의 공격포인트로 K리그의 모든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한 선수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