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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남아공 월드컵 우승팀은 독일 또는 아르헨티나? 4년마다 전 세계 축구팬들을 그야말로 '크레이지 모드'로 빠져들게 만드는 월드컵이라는 대회 자체의 가진 특수성 때문인지는 몰라도 월드컵에 출전하는 각국 대표팀의 객관적인 전력과는 별개로 월드컵에 관련된 속설과 징크스는 무척이나 많다. 그런 속설이나 징크스들 가운데 월드컵 우승팀을 점쳐볼 수 있는 재미있는 징크스가 있어 소개해 보고자 한다. 2002년 한일월드컵 결승전(브라질 VS 독일)이 열리던 요코하마 월드컵경기장 브라질 라커룸에는 기묘한 낙서(TV 화면으로 소개되가도 했다고 함)가 하나 남아 있었는데 그 낙서는 이랬다. 독일 1974+1990=3964 아르헨티나 1978+1986=3964 브라질 1970+1994=3964 이 낙서에 적혀진 국가명은 월드컵 2회 이상 우승국이고, 그 다음 적혀진 두 가.. 더보기
허정무 감독, 이운재를 어찌할 것인가? 축구 국가대표팀의 '붙박이 주전' 이운재가 또 두 골을 먹었다. 올시즌 K리그에서만 5경기째 연속으로 2실점 이상 허용하고 있고, 지난 2008 시즌 K리그 챔피언 이운재의 소속팀 수원삼성은 충격의 리그 6연패를 당하며 꼴찌로 추락했다. 이운재는 지난 1일 오후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쏘나타 K리그 2010’ 10라운드에서 전반에만 인디오와 정윤성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팀의 0-2 완패를 막지 못했다. 이로써 이운재는 올시즌 리그에서 수원이 소화한 9경기 가운데 8경기에 출전, 무려 18골을 허용, 경기당 평균 2.25실점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 30일 허정무 감독이 발표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예비엔트리에서 최종 엔트리 포함을 확정 지으며 허 감독의 변함없는 신뢰를 확인한지 .. 더보기
마테우스 수원 감독 유력설, 실현 가능성은? '전차군단' 독일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로타르 마테우스가 프로축구 수원삼성의 신임 감독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 28일 KBS 보도에 따르면 마테우스는 오는 30일 입국해 수도권 3개 구단과 감독직 계약 협상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마테우스의 국내 에이전트는 KBS와의 통화에서 이와 같은 사실을 확인했으며, 수도권 4개 구단 가운데 한 팀은 협상에 상당히 적극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도권 K리그 구단은 FC서울, 성남일화, 수원삼성, 인천 유나이티드 등 4개 구단인데 서울의 경우 빙가다 감독이 취임한 첫 해인데다 성적도 좋아 감독 교체의 이유가 없고, 성남 역시 시즌 초반 호성적으로 인해 신태용 감독에 대한 교체를 고려할 이유가 전혀 없는 상황이다. 인천 또한 최근 팀이 5연패에서 .. 더보기
볼튼 감독의 '바이스 신뢰 발언' 속내는? 이청용과 블라디미르 바이스의 주전경쟁이 시즌 막판에 본격 점화되는 양상이다. 이청용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튼 원더러스의 오웬 코일 감독은 지난 20일(한국시각) 영국의 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8일 브라타니아 스타디움에서 끝난 스토크시티와의 리그 35라운드 원정 경기(2-1 볼튼 승리)에 대해 언급하며 그 경기 후반전에 이청용과 교체 투입되어 불과 20분 사이에 볼튼의 동점골과 역전골을 이끌어 낸 바이스의 활약에 대해 "이청용이 피곤해 하는 것 같았기 때문에 바이스를 투입했고 그는 빛났다"고 칭찬을 보냈다. 그는 이어 "그(바이스)는 이청용 때문에 힘들었을 것"이라며 "바이스는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그는 미래를 가지고 있다. 그 동안 얼마나 실망했는지 알고 있다. 그에게 신뢰를 보낸다"고 .. 더보기
'포스트 퍼거슨' 주인공에 관한 행복한 상상 무려 25년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사령탑으로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물론 유럽 클럽축구를 제패해온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내년 여름 감독직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다. 퍼거슨 감독이 맨유와의 결별시점으로 정했다는 2011년 여름이 아직 1년 이상이나 남았지만 벌써부터 '포스트 퍼거슨 시대'의 첫 주인공이 누가 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현재 퍼거슨 감독의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들로는 인터밀란의 무리뉴 감독, FC 바르셀로나의 과르디올라 감독, 잉글랜드 대표팀의 카펠로 감독, 그리고 퍼거슨 감독이 직접 자신의 후임자로 거론했다고 알려진 모예스 에버튼 감독, 그리고 히딩크 터키 감독 등 대략 5명 정도. 이들 가운데 어느 인물이 퍼거슨 감독의 후임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