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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호

허정무호, 16강행 운명 '교체 타이밍'에 달렸다 한국 축구 사상 첫 원정월드컵 16강 진출 여부가 결정되는 나이지리아와의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B조 3차전 경기가 열리기 까지 앞으로 12시간이 채 남지 않았다. 그리스와의 1차전을 2-0 승리로 이끌며 산뜻한 출발을 한 허정무호는 2차전에서 기대 밖의 3골차 패배를 당하며 일순간 분위기가 가라앉았으나 이내 다시 팀 분위기를 추스려 나이지리아와의 3차전에 대비하고 있다. 이제 지난 이야기는 필요가 없는 상황이다. 허정무호가 생각할 것은 오로지 나이지리아와의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같은 시간 열리는 아르헨티나-그리스전의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 짓는 것이다. 물론 한국에게는 나이지리아와 비겨도 16강에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이 역대 다른 월드컵 때보다 높은 것이 사실이다. 아르헨티나가 지.. 더보기
허정무 감독, 최종엔트리 구성에 관한 마지막 고민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기 위한 예비 태극전사들의 선의의 경쟁이 이제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지난달 30일 30명의 예비 엔트리를 발표한 이후 지난 16일 에콰도르와의 평가전 이후 예비 엔트리 숫자를 26명으로 추려냈고, 24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일본과의 평가전을 마친 뒤 현재는 남아공 고지 적응 훈련을 위해 오스트리아에 머물고 있다. 대표팀은 오는 30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에서 가질 벨라루스와의 평가전을 마친 뒤 23명의 최종 엔트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3월 부터 허정무호는 코트디부아르, 에콰도르, 일본을 상대로 한 평가전을 모두 2-0 완승으로 장식,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감이 붙어가고 있는 반면 본선에서 반드시 잡아야 할 대상인 .. 더보기
남아공행 허정무호 최종 엔트리 경쟁의 '경우의 수' 2010 남아공 월드컵에 대비한 26명의 예비 엔트리가 추려졌다. 허정무 대표팀 감독은 지난 17일 오후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코칭스태프 회의를 열고 남아공 최종 엔트리 23명을 고려한 26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이들 26명의 선수들은 23명의 최종 엔트리에 포함 여부에 관계 없이 일본-오스트리아 전지훈련은 물론 월드컵이 열리는 남아공 현지까지 동행하게 된다. 허 감독이 발표한 26명의 명단에는 지난달 30일 발표한 30명 예비엔트리 가운데 강민수, 황재원, 조원희, 김치우가 제외됐다. 우선 강민수는 최근 소속팀 수원삼성의 부진과 맞물려 다소 부진하고 불안한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고, 황재원은 지난 16일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에서 1-2 차례 결정적인 실수를 범해 허정무 감독의 신임을 .. 더보기
남아공 월드컵 '정조준' 허정무호 꿈나무 3인방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끌던 한국 축구 대표팀이 지난 2002 한일월드컵에서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4강 진출이라는 위업을 이뤄낼 수 있었던 중요한 원인 가운데 하나는 박지성, 김남일, 송종국 등 잠재력 있는 젊은 유망주들을 적극 발탁, 이들이 대표팀 플레이에 활력을 불어넣었던 점 때문이었다. 그에 비한다면 2006 독일월드컵에서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은 유망주의 활약이 미미했다. 고려대학교를 중퇴하고 프로무대로 뛰어들어 K리그 무대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축구천재' 박주영이 딕 아드보카트 감독은 물론 전 국민의 기대를 모았으나 월드컵 무대에서 박주영의 플레이는 세간의 기대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는 것이었다. 최근 두 차례 월드컵에서와 마찬가지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출전을.. 더보기
허정무호, 왜 골키퍼는 경쟁도 실험도 없나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출전할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최종 엔트리 구성이 막바지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한국시간) 런던에서 있었던 아프리카의 강호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에서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가운데 한 명으로 손꼽히는 디디에 그로그바 등 가공할 코트디부아르의 공격을 잘 막아내는 한편 이동국과 곽태휘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2-0 으로 승리, 국내는 물론 세계 언론들의 주목을 받은바 있다. 경기 직후 허정무 감독은 코트디부아르전에 출전한 선수 구성이 사실상 남아공월드컵 본선에서도 그대로 이어질 것임을 시사했다. 허 감독이 그와 같은 언급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동안 대표팀에서 뛰지 않던 해외파들의 컨디션과 경기감각을 확인해본 결과 부상으로 이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