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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벨라루스전을 통해 드러난 허정무호 최종 엔트리 윤곽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0 남아공 월드컵을 대비한 벨라루스와의 평가전에서 석패했다. 이로써 허정무호는 지난 3월부터 이어진 코트디부아르, 에콰도르,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이어온 3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쿠프슈타인에서 열린 벨라루스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7분 벨라루스의 키슬약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했다. 이날 경기는 벨라루스를 가상의 그리스로 놓고 벌인 평가전으로서 한국이 본선에서 체격조건이 좋고 거친 압박과 수비, 그리고 역습에 능한 그리스를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쳐야 할 지에 대한 힌트를 얻는다는 의미 외에도 남아공 월드컵 최종 엔트리 23명을 마지막으로 낙점하는 의미를 갖는 경기였다. 당초 허정무 감독이 이 경기에서 26명의 예비 엔.. 더보기
남아공 월드컵, 한국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월드컵이라는 의미와 함께 인종차별의 상징처럼 여겨지던 이른바 '아파르트헤이트(인종분리정책)'를 종식시키고 용서와 화해를 이뤄낸 남아공에서 대회가 열림으로써 인류 화합의 메시지를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대회라는 점에서도 매우 큰 의미를 갖는 대회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세계 축구 역사에 있어 뜻깊은 대회로 기억될 남아공 월드컵이 한국 축구에 있어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무게의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그 이유로 세계 축구팬들은 한국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번 월드컵은 한국에게 7회 연속 진출하는 대회다. 월드컵 본선 7회 연속 진출이라는 기록은 아시아에서 최초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6번째에 해당하는 업적이다. 한국 외.. 더보기
한국 축구 대표팀, 아직은 외국인 감독이 필요해 보이는 이유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동아시아대회에서 지난 32년간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었는 중국에게 패함으로써 한국 축구사에 새로운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0-3 이라는 스코어도 놀라웠지만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스페인을 돌며 손발을 맞춰던 선수들이 경기 내용적인 면에서 중국 대표팀에 압도 당하는 모습을 노출했다는 점도 충격적이었다. 경기 직후 국내 전문가들은 중국전 패배에 대한 이런 저런 원인분석을 내놓았고, 네티즌들은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로 몰려가 대표팀의 졸전을 비판하는 한편 허정무 감독에게도 거침없는 비판을 쏟아냈다. 지난 12일 아침 TV 뉴스를 통해 허정무 감독의 인터뷰를 접할 수 있었다. 허 감독은 인터뷰에서 중국전 패인에 대해 설명한 뒤 비록 한국이 중국에 졌지만 남아공 월드컵으로 .. 더보기
최강희 감독의 '이유있는' 이동국 감싸기 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진행중인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전지훈련에서 허정무 감독과 언론으로부터 부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이동국에 대해 그의 소속팀인 전북현대의 최강희 감독이 마침내 '한 마디' 했다. 최 감독은 13일 과의 인터뷰에서 "팬은 이동국이 열심히 하지 않는다고 비판하지만 주의 깊게 보면 공격수로서 애를 쓰고 있다는 흔적이 곳곳에서 보인다"고 밝히며 '게으른 이동국론'을 일축했다. 그는 이어 지난 10일 잠비아전(2-4 패)에 대해서도 "이동국만을 질책할 것이 아니다.경기의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지 않았고, 선수들 대부분이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공격수에게만 짐을 지우는 것은 잘못됐다"고 잠비아전 완패에 대한 비판의 화살이 이동국에게 집중되는 분위기에 대해서도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최 .. 더보기
허정무-히딩크, 월드컵 맞대결 실현되나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5일 새벽(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0년 남아공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조추첨식에서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그리스와 함께 B조에 편성, 조별 2위팀 까지 주어지는 16강 진출 티켓 획득을 다투게 됐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맞대결을 펼쳤던 팀으로 현재 한국 대표팀과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허정무 감독과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이 현역 선수로서 출전해 맞대결을 펼친바 있다. 당시 경기에서 마라도나 감독을 수비하던 허정무 감독이 발길로 마라도나 감독의 허벅지를 걷어차는 장면이 외신 카메라에 잡혀 '태권도 축구'라고 소개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어쨌든 당시 경기에서 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