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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스 역사상, 최단 시간 골은? [정효웅의 간접프리킥] 2009/2010 UEFA 챔피언스리그(UEFA Champions League)의 막이 올랐다. 유럽 최고의 클럽을 상징하는 빅이어 트로피를 향한 엘리트 클럽들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한 바, 이번 시즌에도 디펜딩 챔피언 바르셀로나의 계속되는 진군이나 갈락티코 시즌2로 무장한 레알 마드리드의 도전, 또한 최근 두 시즌 연속 4강에 3팀을 올린 프리미어리그 ‘빅4’의 강세가 이어질지의 여부 등과 함께 최근 유럽무대에서 쇠락하고 있는 세리에와 분데스리가의 부흥의 희망 등 관심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하다. 특히 2월부터 시작하는 16강전 이후의 일정들은, 유럽 최고의 클럽들이 펼치는 외나무다리의 혈투가 각국의 리그에서는 볼 수 없는 넉아웃 토너먼트 시스템으로 펼쳐지며 수준 높은 경기들을 팬.. 더보기
'이치로는 이기적인 선수' 타당할까? 벨트레 ‘이치로는 팀보다 개인기록에 치중’ 타당할까? 2009년 2월 경, 시애틀 언론은 매리너스 클럽하우스에 이치로와 아드리안 벨트레를 중심으로 한 반목기류가 수년간 존재했었음을 보도했습니다. 그동안 언론에 노출되지 않았었던 벨트레가 반 이치로의 주류였다는 것이 알려진 것입니다. 당시 벨트레는 시애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치로가 팀 성적보다는 개인 성적에 치중하는 선수라고 비난했습니다. 벨트레가 이치로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누구나 그 대상이 누구인지 알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벨트레가 이기적인 플레이라고 지적한 것 중의 하나가 입니다. Take a walk if you need it 벨트레는 출루가 필요한 팀상황에서 볼넷보다 안타를 기록하려고 하는 이치로의 태도는 선수로써 으로 플레.. 더보기
박지성이 부른 60분간의 희망가 지난 일요일에 있었던 EPL 제6라운드 맨체스터 더비는 박지성 선수와 맨유를 응원하는 많은 축구팬들에게 경기 종료 순간까지 손에 땀을 쥐게하는 긴박감과 짜릿한 승리의 쾌감을 선사했습니다. 대한민국 캡틴 박지성 선수는 현지 언론의 예상과는 다르게 선발로 출전하며 61분 동안 활약하였습니다. 비록 승부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적인 임팩트는 없었어도 활발한 움직임과 적극적인 공격가담을 보이며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무난히 소화해 내었습니다. 박지성의 공격 간접화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주중에 있었던 이스탄불 원정과는 다른 4-4-2 전형으로 지역 더비를 준비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4명의 미드필더는 긱스-안데르송-플레처-박지성 라인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상대팀인 맨체스터 시티는 이미 알려진대로 선수들의 부상과.. 더보기
대한민국에 숨어있는 격투기 유전자? [성민수의 라스트 라운드] 제목은 일단 이렇게 뽑았지만 선을 긋고 싶은 것이 있다. 개인적으론 국가, 민족, 지역을 나눠서 우월함을 주장하는 걸 그다지 좋아하진 않는다. 이런 경계로 나누다가 보면 자신들의 혈통이 우월하단 ‘우생론’이 생기거나 종족적인 우수성이 집안까지 소급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런 경계의 구별로 인해 ‘나와 너’를 나누게 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인간이 똑같다고 보기도 어렵다. 각자 갖고 있는 특징이 다르며 어떤 집단은 확실히 다른 집단에 비해서 우월한 분야가 있기도 하니까. 적색근과 백색근의 분포에 따라서 단거리와 장거리 선수가 나뉘기도 하며 유연성은 모든 집단의 평균이 비슷하지도 않을 것이다. 웬만한 헤비급 강자들은 서양인에 많은 것도 사례가 될 것이다. 우리나라의 격투기 사.. 더보기
포스트시즌, 전경기가 공중파로!?[프로야구] 2009 프로야구의 끝자락과 함께, 얼마전엔 "포스트시즌" 상세 일정이 발표됐습니다. 경기장이야, 아직 순위 결정이 안됐으니 추후발표, 경기시간이나 중계일정은 서로 연관된 관계로 역시나 나중에 발표한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올시즌, 프로야구의 포스트시즌은 전부 다 "공중파"의 전국중계가 이뤄지지 않을까요? 몇년동안, 스포츠 케이블들이 마지막 야구중계였던, "준플레이오프"부터 공중파의 중계가 함께할 듯 합니다. -경기 시간이야 기본적으로 평일 6시, 주말은 2시, 그러나 몇몇 경우에는 30분 안쪽에서의 이동도 있겠죠.- 지난해도 뜨거운 관심이 있었다지만, 준PO 1,2차전 전국중계는 스포츠채널. 그나마, 2차전은 부산 MBC가 지역 공중파로 방송하긴 했죠. 뜨거운 열기, 그리고 역대 최다관중과 마지막까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