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쇼트트랙

갈림길에 선 이정수-곽윤기, 그들의 운명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2관왕 이정수와 그의 대표팀 동료 곽윤기가 대한빙상경기연맹 상벌위원회로부터 '짬짜미 담합'의 당사자로서 자격정지 3년의 징계를 받아 사실상 선수생활을 접게 될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정수와 곽윤기는 현재 빙상연맹에 징계내용에 대한 이의 제기를 해 놓은 상황이지만 징계 수위가 조정이 될지는 미지수다. 이정수와 곽윤기의 징계와 관련, 지난달 22일 대한체육회와 빙상연맹이 공동으로 구성한 조사위원회는 이른바 ‘쇼트트랙 파문’에 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빙상연맹에 이정수와 곽윤기에게 '자격정지 최소 1년'을 권고한바 있다. 공동조사위의 권고사항이 정해졌을 때 언론이나 빙상계 안팎에서는 이정수 곽윤기에게는 억울하고 아쉬운 일일 수 있으나 빙상연맹 상벌위가 그 공동조사위.. 더보기
쇼트트랙 파문의 당사자들이 꼭 알아둬야 할 사실 지난달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끝난 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남자 대표팀의 이정수가 본인의 의사에 반해 코치의 강압에 의해 개인전 출전을 포기했다는 주장으로 촉발된 이른바 '쇼트트랙 파문'에 대해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진통끝에 진상조사위원회를 가동한 가운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선수들이 잇따라 상반된 입장을 표명하며 미궁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양상이다. 지난 2월 끝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에 올랐지만 그 다음달에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부상으로 개인전 출전을 포기했던 것으로 알려진 이정수는 귀국 이후 대한체육회에서 실시한 감사와 그 이후 자체적으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표선발전에서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았으며, 세계선수권에서는 전재목 코치의 강압에 의해 사유서를 쓰고.. 더보기
쇼트트랙 파동 진상조사, 국회가 나서라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 이정수가 동계올림픽에 이어 지난달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출전을 포기한 것이 부상 때문이 아닌 코치의 포기 강요에 의한 것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이에 대한체육회의 감사결과 사실로 드러난 이른바 '이정수 파동'에 대한 논란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불거진 대표선발전 승부 조작과 국제대회에서의 메달 나눠먹기 문제에 대해 대한빙상경기연맹이 그 진상을 밝히기 위해 조사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빙상연맹은 지난 12일 "문화부와 체육회, 빙상연맹 3개 단체가 협의를 통해 공동조사위원회의 구성을 마쳤다"며 "빙상연맹 김철수(대구빙상연맹회장) 감사가 위원장을 맡아 위원회를 이끌 예정"이라고 밝혔다. 빙상연맹은 "5명으로 이뤄진 조사위원회는 김철수 위원장을 .. 더보기
한국 쇼트트랙 '짬짜미 담합'의 추악한 본질 국내 쇼트트랙 스케이팅 내부에 존재한다고 나돌던 승부조작설인 이른바 '짬짜미'와 국제 대회에서 자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던 메달 나눠먹기의 실체가 사실로 드러났다. 국내 대표선수 선발전에 일부 선수와 코치들이 짜고 순위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대표선수 구성을 좌지우지 하는 한편 국제대회에서는 메달과 연금을 나눠먹기 위해 부상없는 선수가 부상이 있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겠다고 사유서를 써내고, 그 덕분에 다른 선수가 그 경기에 출전해 메달을 따내는 그와 같은 일이 실제로 존재함이 대한체육회의 감사 결과 사실로 밝혀진 것이다.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안현수의 아버지 안기원 씨가 얼마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끝난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에서 대표팀의 이정수가 코치의 강입에 의해 부상이 없는 멀쩡한 상태임에도 개인전 출전.. 더보기
'실패작' 입증된 쇼트트랙 대표 선발제도 손질하자 지난 달 끝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최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막을 내린 2010 세계 쇼트트랙 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불거진 쇼트트랙 대표팀의 엔트리 구성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대한체육회가 진상 규명을 위한 감사에 나섰다. 이번 감사에서 체육회는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제출하는 각종 회의 자료와 관련자들에 대한 직접 조사를 통해 일각에서 제기한 여러 의혹들이 실제로 근거가 있는 내용인지 여부에 대해 밝혀내게 된다. 그 결과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 구성에 있어 선수의 기량과 컨디션에 의하지 않고 부당한 압력 내지 강요에 의해 출전 자격이 있는 선수가 출전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면 그에 상응하는 조치와 재발방지 대책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반대로 의혹을 제기한 측의 주장과 주장의 근거로 제시한 사실관계들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