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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를 노린다는 최강 여성 격투가? 최근 미들급 챔피언 자리를 내놓고 단체 스트라이크 포스를 떠난 크리스테인 '사이보그' 산토스가 다시 한 번 WWE 진출설을 흘렸다. 경기가 1년 넘게 없던 상태에서 계약 여부를 놓고 단체와 이견이 있다가 UFC의 모기업인 ZUFFA가 스트라이크 포스를 인수한 뒤 협상이 지지부진했고, 결국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한 상태에서 나온 다음 행보이다. 2009년 8월 15일, 미모의 파이터 지나 카라노를 꺾고 미들급 챔피언에 오른 산토스는 여성 격투기 최장자로 자리매김을 했지만 인지도에서 차이가 났기에 타이틀 경기에선 챔피언 지나 카라노의 대전료 1/5에 해당하는 금액만을 받았고 챔피언에 오른 뒤엔 카라노와 동급 대우를 요구했지만 흥행에서 부진했기에 주최측에선 난색을 표하기도 했다. 산토스는 2010년 6월 26일.. 더보기
표도르의 신화는 끝났지만 42세 헨더슨의 승리도 있었다 최근 2연패 후 은퇴설도 나왔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돌아온 에밀리아넨코 표도르는 체중도 적고 나이도 많은 댄 헨더슨에게 무너지면서 더 이상 세계 최강이라 부르기 힘든 상황이 되어버렸다. 두 베테랑이 투혼을 불사른 이번 경기에선 화끈한 타격전이 이어지다가 하프가드 상태에서 헨더슨의 반격에 이은 파운딩이 터졌고, 1라운드 4분12초 만에 레프리 스톱으로 승부가 나고 말았다. 조금 이르게 끝낸 느낌도 있지만 심판의 결정은 존중받아야 하기에 불만은 나올 수 있을지언정 재량에 맡겨야 한다고 본다. 패한 표도르 마저도 약간 아쉬운 면은 있지만 수긍한다고 했으니까. 다만 표도르의 팬들 입장에선 케빈 렌들맨의 수플렉스를 맞고서도 불사신처럼 일어났고 이마까지 찢기는 부상을 입었음에도 별다른 아픈 티를 내지 않았으며 .. 더보기
표도르가 3승 2패라는 차엘 소넨 독설가 차엘 소넨의 돌발적인 발언이 다시 한 번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대상은 격투기의 황제 에밀리아넨코 표도르인데, 표도르의 위대함에 대해 어떻게 보냔 질문을 받자 3승 2패의 파이터가 황제일 리 없다는 다소 당황스러운 답변을 했다. 표도르와 댄 헨더슨의 경기에 대한 전망을 캐나다의 스포츠넷과 가진 인터뷰에서 질문받자 다른 이들과는 확연히 다른 반응을 낸 것인데. ‘재미있네요. 표도르는 잘 몰라요. 몇 번 싸운 게 전부죠. 격투기 진짜 기록은 3승 2패입니다. 기술은 갖춘 것으로 생각은 되지만 댄 헨더슨이란 더 많은 성과를 이룩한 파이터와 대결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네요.’ ‘댄 헨더슨은 세 체급을 오가면서 월드 타이틀을 획득했는데, 40세로서 해냈다는 것이 더욱 놀랍습니다.’ 표도르의 사.. 더보기
여성 선수의 사생활을 폭로한 랜디 오턴 WWE의 간판스타 랜디 오턴은 인터뷰에서 가감 없이 말하는 편인지라 구설수에 많이 오르곤 했다. 인터뷰에서 솔직한 선수들론 CM 펑크, 랜디 오턴, 바티스타가 꼽히는데 그래도 펑크는 깊이 생각하고 말하기에 실수가 거의 없지만 오턴은 바티스타와 더불어서 생각나는 대로 말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인터뷰가 길어질수록 솔직해지면서 다른 이에 대한 폄하는 기본이며 본인의 약물 사용에 대해서도 토로한 일도 있어 그의 인터뷰는 다른 이들보다 관심을 받는다. 얼마 전엔 더 락의 뜸한 프로레슬링 활동을 비난한 반면 존 시나의 노력에 대해선 높이 평가하는 등 할 말은 하는 편이기도 하다. 그런 특성을 이용해 어떤 인터뷰에선 한 때 불거졌던 자살시도설에 대한 질문도 나왔지만 오턴은 그것만큼은 낭설이라 밝힌 적도 있었다. 오턴.. 더보기
표도르의 열정이 부족하다는 댄 헨더슨 현지에선 7월 30일, 우리나라에선 7월 31일 펼쳐지는 에밀리아넨코 표도르와 댄 헨더슨의 대결을 앞두고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장외설전은 많지 않은 분위기이다. 표도르의 선한 인품을 본다면 차엘 소넨처럼 진흙탕 말싸움은 나오지 않을 듯한데, 그래도 최근 댄 헨더슨의 표도르에 대한 평가가 화제가 되고 있다. 격투기의 황제 표도르는 최근 2연패로 은퇴의 기로에 몰렸다가 그의 매니지먼트가 만류하는 바람에 다시 케이지로 복귀했는데, 일본에서만 하더라도 미스매치라 볼 수 있는 댄 헨더슨과 경기를 하게 되면서 격세지감을 느끼게 하고 있다. 표도르가 늙었기에 기량이 떨어졌단 말도 나오지만 정작 상대인 헨더슨은 우리 나이로 40세인 1970년생으로 6세나 더 많아 노쇠화에 대한 이야기는 하기 어려울 듯하다.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