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프리미어리그

위건 조원희 임대추진, 과연 잘하는 일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위건 어슬래틱의 미드필더 조원희가 에이전트를 통해 타팀으로의 임대를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에 따르면 조원희를 담당하는 이동엽 국제축구연맹(FIFA) 공인에이전트는 "선수가 뛸 곳을 찾아주길 원한다"면서 "마르티네스 감독에게 조원희에 대해 물어보면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기다리면 기회가 돌아갈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선수가 뛸 곳을 원해 임대 또는 이적을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막판 EPL 데뷔전을 치른바 있는 조원희는 올시즌 들어 주전 확보에 있어 밝은 전망을 갖게 했으나 실제 시즌에 들어서는 13경기 동안 교체로 3경기(1R 애스턴빌라전, 4R 에버튼전, 13R 토트넘 홋스퍼전)에 짧은 시간동안 교체 출전한 것이 전부다. 대신 조원희.. 더보기
리버풀 울린 비치볼, 英 축구 박물관에 전시된다 [리버풀을 울린 바로 그 문제의 빨간색 비치볼이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리버풀을 울린 '비치볼'이 국립 축구 박물관에 전시된다. 한국시각으로 지난 10월 17일 열린 선더랜드-리버풀전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희한한 골이 나와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선더랜드의 공격수 대런 벤트가 날린 슈팅이 리버풀 골문 앞에 있던 빨간색 비치볼에 맞고 굴절, 그대로 골문 안으로 흘러들어 가는 절묘한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규정대로라면 당장에 경기가 중단되고 대런 벤트의 골 또한 무효 선언이 됐어야겠지만 주심은 이를 알아채지 못했고, 결국 리버풀은 원정에서 선더랜드에게 패배하며 아쉬움의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더군다나 이날 경기장에 비치볼을 던진 범인이 선더랜드도 아닌 자신들의 팬이었다는 사실은 뜻하지 .. 더보기
EPL 스타들의 부상 특효약은 '태반 마사지'?! [태반 마사지 덕에 예상보다 빠르게 부상에서 회복한 요시 베나윤. 사진=리버풀 홈페이지] 리버풀의 미드필더 요시 베나윤이 독특한 부상 치료법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얼마 전 경기 중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베나윤은 애초 3주에서 5주 정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할 것이라던 구단 의료진의 검사 결과에도 불구하고 약 2주 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해 많은 이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런 와중에 베나윤을 치료한 것이 세르비아 출신의 한 여성치료사이며, 프랭크 램파드와 로빈 반 페르시 같은 EPL 유명선수들 또한 그녀로부터 시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자 언론과 축구팬들의 관심은 극에 달했다. 이에 대해 잉글랜드 언론과 인터뷰를 가진 베나윤은 "그녀로부터 태반을 이용한 마사지를 받았다. 태반에서 추출한 액체를 곧장 피부에 바르는.. 더보기
'위기의 남자' 퍼거슨, BBC 인터뷰는 죽어도 싫어!? [수년째 BBC와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 사진=맨유 홈페이지(manutd.com)]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위기에 놓였다. 자신과 앙숙이나 다름없는 BBC와 강제적으로(?) 인터뷰를 해야 할 처지가 됐기 때문이다. 잉글랜드 언론들은 지난 12일(이한 한국시각) 프리미어리그와 각 구단 대표단이 모든 감독들의 TV 인터뷰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새로운 규정 마련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2010-2011 시즌이 개막하는 내년 8월부터는 EPL 20개 구단의 모든 감독들이 프리미어리그 생중계권을 가진 방송사와 만나 의무적으로 인터뷰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생중계권을 갖고 있는 방송사 가운데에는 퍼거슨 감독과 앙숙 관계인 BBC도 포함돼 있어 이들이 다음 시즌 연출하게 .. 더보기
돌아온 박지성·방출설 나니 "인생사 새옹지마라더니" [퍼거슨 감독에 대한 비난 이후 방출설에 휩쌓인 나니. 사진=©맨유 공식 홈페이지(manutd.com)] 맨유의 박지성이 11경기 연속으로 결장하는 동안, '경쟁자' 나니는 리그에서만 총 8경기에 출전하며 골까지 기록했다. "박지성의 무릎에 이상이 발견됐다."는 맨유 측의 발표가 있었지만, 선수의 연이은 결장에 실망한 국내 축구팬들은 "사실은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 게 아니냐?"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 나니가 경기에 출전하는 횟수가 잦아질수록 박지성의 입지에 대한 걱정도 날로 그 몸집을 불려갔다. 더군다나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가브리엘 오베르탄 등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윙어 자원의 출현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을 내치려고 한다."라는 비관적인 예측으로까지 이어졌다. 얼마 전 소속팀과 재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