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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수의 라스트라운드

WWE RAW의 재방영에 즈음해서 [성민수의 라스트 라운드] 지난 4월 초에 방영이 중단되었던 XTM의 RAW가 약 6개월의 침묵을 깨고 다시 방영된다. 9월 29일부터 XTM 채널에서 WWE 방송이 재개될 예정인데 현재 계획으론 29일엔 나잇 오브 챔피언스, 그 다음엔 서머 슬램, 이후 RAW가 이어질 것이라 한다. 방영시간은 화요일 오전 10시이다. 그간 유료시청채널의 빅 이벤트는 XPORTS에서 방영이 되었지만 RAW, 스맥다운, ECW 같이 매주 진행되던 방송은 사라진 상황이었다. 지난 2000년부터 해설을 하던 필자로서는 그간의 변화를 보면 참으로 여러 감정이 들곤 했다. 아, 일자리가 줄어서 비탄에 빠진 건 솔직히 아니다. 워낙 변화가 심한 분야라 본업은 따로 있고 칼럼을 쓰는 것이나 해설이나 그저 취미나 부업 정도이다. 재미.. 더보기
격투가의 영화판 진출 [성민수의 라스트라운드] 격투가들이 스크린을 장식하는 건 그리 낯선 일은 아니다. 이번 글에선 최근 영화에 열정을 불태우는 격투기 스타들을 조망해볼까 한다. 퀸튼 잭슨은 2008년 7월 포레스트 그리핀과 거의 백중세였던 경기에서 판정으로 UFC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을 내줬다. 이 결과에 대해서 많은 이들이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지만 12월에 반달레이 실바, 2009년엔 키스 자르딘을 꺾으면서 다시 한 번 타이틀 구도에 뛰어들 분위기였다. 그런데 지금 잭슨은 영화 촬영 때문에 당분간 경기장에서 모습을 볼 수 없다. 잭슨은 향후 6주간 영화촬영이 계획되었다. 그가 나오는 작품은 80년대 우리나라에서도 방영되었던 A-팀(A 특공대)의 극장판 영화로 그는 예전 미스터 T가 연기했던 우락부락한 캐릭터 B.A. 바라.. 더보기
[성민수의 라스트라운드] 그게 최홍만의 잘못인가? 미노와맨과 10월 6일 DREAM 11회 대회에서 경기를 갖게 된 최홍만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안 좋은 평가가 나오고 있다. 체급이 맞지 않는다는 것이 역반응의 가장 일반적인 원인으로 여겨지지만 이젠 그는 과거에 받던 뜨거운 환영과는 거리와 먼 모습이다. 한 때는 국민적 스타였으나 이렇게 반응이 달라진 가장 큰 원인은 물론 그가 제공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 대결에 대해서는 좀 다르게 봐야 하지 않나 싶다. 적어도 이번 대회는 최홍만을 비난할 수는 없다는 걸 말하고 싶다. 최홍만은 이미 지난 5월 26일, 메이저리그 홈런왕 출신 호세 칸세코를 꺾은 후 미노와맨과 대결하기로 예정이 된 상태였다. 8강이 펼치는 ‘슈퍼 헐크 토너먼트’는 원래 시청률만을 위해 체급을 무시한 대회로서 지난 9회 대회는 16.2의.. 더보기
[성민수의 라스트라운드] WWE 선수들의 연애담 최근 WWE의 월드 헤비급 챔피언 CM 펑크에게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한다. 전-WWE 디바로 최근엔 외부활동에 열중하는 리타이다. 리타는 펑크보다 연상이며 둘은 이미 1년 가까이 만났다고 한다. 펑크는 그의 지인이기도 한 리타의 전-남자친구들에게 둘의 새로운 만남을 이야기했다고 하니 상황은 매우 재미있어졌다. 선수들의 만남은 얽히고설킨 관계가 대부분이기에 이번엔 크게 부담 없이 읽을 남들의 연예담을 늘어놓아볼까 한다. CM 펑크는 WWE 디바 마리아와 사귄 적이 있다. 그러나 오래가질 못했고 깨진 뒤에 펑크는 외모만 좋지 머리 나쁜 여자는 싫다면서 마리아를 지칭하는 듯한 발언을 했고, 이에 지지 않고 마리아는 자기의 취향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남자는 싫다면서 자신이 얼마나 침대에서 배려심이 깊은지를.. 더보기
대한민국 격투기 발전을 위한 10가지 방법 [성민수의 라스트라운드] 1. 경제적인 발전 엔터테인먼트에 속하는지라 경제의 호황에 있어서 말단에 위치할 수밖에 없다. 물론 최근 프로야구의 상승세나 1000만 관중에 육박한다는 영화도 있기에 모두가 어려운 것은 아니겠지만 일단 격투기는 현재로선 음지에 있는 게 사실이다. 2. 국위선양 사실 이는 매우 모호한 개념이지만 박태환 선수 덕분에 수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김연아 선수 덕분에 피겨스케이팅이 국민들의 인식에 다가온 사례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최근엔 골프의 양용은 선수가 있고 WBC와 올림픽에서의 성과 후 야구의 인기가 높아진 것도 좋은 사례일 것이다. 우리나라같이 1등을 강조하는 문화에서는 엄청난 성과를 거두는 이가 필요하다. 한 때 최홍만의 K-1이적으로 격투기가 공중파에까지 나가기도 했.. 더보기